내년부터 없어지는 만나이 내 나이는 어떻게 계산할까?

내년부터 없어지는 만 나이 내 나이는 어떻게 계산할까?

전 세계 유독 나이와 위아래를 그렇게도 따지면서도 이상한 '만 나이'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 어떻게 계산하는지 매번 복잡했지만 드디어 '만 나이'가 통일되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이는 어떻게 계산해야하는걸까?

 

이번 글에서는 바뀌는 '만 나이'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바로 출발해보자

'만 나이' 도대체 뭘까? 어떻게 계산하지?

• 한국의 법률에서는 매년 생일마다 1살씩 나이를 먹는 '만 나이'가 표준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들의 나이 계산은 태어난 해를 1살로 기준을 잡고 1월 1일마다 나이를 먹는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
• 이러한 나이 기준을 앞으로는 법적ㆍ사회적 나이 계산법으로 통일해 전부 '만 나이'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의 나이 계산법

• 연 나이 : 현재 ㅇ녀도 출생연도를 계산 기준으로 병역법, 청소년 보호법 등에서 적용하여 사용 중이다
• 세는 나이 : 태어나면서 1살, 새해 첫날마다 1살씩 더하는 나이로 한국에만 사용하는 이상한 계산법 (일면 K-나이)라고 불린다.
• 만 나이 : 태어나면 0살을 기준으로 시작하는 진짜 나이, 생일이 지나면 1살씩 더해 앞으로는 이것을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하게 된다

개정 법률 내용

• 나이 계산 시 출생일을 포함하고 '만 나이'로 표시한다 (민법ㆍ행정 기본법 개정안)
• 출생 후 만 1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개월 수'로 나이를 표기한다.
• 올해 안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으로 공포 후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 (내년 중순쯤 바뀔 예정)

나이를 '만 나이'로 계산하면서 달라지는 것들

• 대부분 서류상으로 사용하던 만 나이를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 내 생일이 지났으면 지금 나이에서 -1살을 빼면 정확한 나이가 되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2살을 낮춰서 나이를 이야기하면 된다.
• 빠른 년생은 생일이 지났으면 -2살, 그게 아니면 -3살을 하면되는데 (2003년생부터는 빠른년생은 폐지될 예정이다 -앞으로 족보 브레이커는 나타나지 않을 예정)
• 언론, 방송이나 포털사이트에서도 인물을 소개 시 나이를 표기할 때 만 나이로 통일한다.
• 현재까지는 세는 나이를 우선 표시하고 만 나이는 뒤에 적는 방식을 사용 중이다.
• 앞으로는 태어난 연도를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원래 나이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대중교통의 어린이 무임승차 나이를 별도로 표기하지 않고 앞으로는 전부 만 나이로 통일된다.
• 의약품의 연령별 용법ㆍ용량을 표기 시에도 혼동하지 않게 만 나이로 표기될 예정

• 사회복지정책의 적용 대상을 세는 나이로 헷갈리는 사람이 많지만 이역시도 만 나이로 통일할 예정이다.
• 각종 세금 납부 시기, 투표 나이 등 모두 만 나이와 연 나이를 혼용한 법률도 통일할 예정.
• 병역판정검사, 술ㆍ담배 구매 가능 시기 등은 연 나이에서 만 나이 도입을 논의 중
• 연 나이 규정을 사용하던 법률 중 사회적으로 민감한 부분들은 앞으로는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 정년퇴직, 국민연금 수령 시기는 이미 만 나이로 규정이 되어있기에 변화가 없다.
• 단,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금을 깎는 제도인 임금피크제의 규정은 만 나이로 통일된다.
• 백신 예방접종 연령 또한 만 나이로 규정다. 단, 혼동하는 사람이 많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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