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 살인' CCTV 촬영 70cm 막대 트라우마 생길 것 유족 만류한 경찰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센터 대표의 현재는 '막대 살인' 이라고 불리는 범죄 전말이 담긴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했다.
사망한 직원 부친과 단독 인터뷰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부친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수사관이 모든 범죄 정황은 CCTV 영상으로 확보했다고 했다"며 "7일 즈음 경찰에 송치한다고 말했다" 고 밝혔다. 부친은 하루 전인 지난 4일 서대문경찰서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유족 측은 경찰 조사 중 해당 CCTV 영상을 함께 시청할 계획이었는데 담당 수사관이 만류하면서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했다.
막대 살인 CCTV
경찰은 CCTV 영상 시청을 막은 건 유족의 트라우마를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범행의 잔혹함이 그대로 담겨 있어 정신적 충격을 받을 간으성이 높다는 이유였는데
부친은 "숨진 직원 친누나는 끝까지 보려 했는데 얼마나 잔인할지 모르다 보니 보지 말자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앞서 40대 센터 대표 B씨는 지난달 31일 20대 직원에게 항문에 길이 70cm 가량의 프라스틱 막대를 찔러 ㄴ허어는데 이로 인해 직원은 심장과 간 등 주요 장기가 파열되어 사망했다는 결과이다.
70cm 프라스틱 막대 살인
살인 혐의로 지난 2일에 구속된 범인은 "술을 마신 음주운전을 하려고 해 말리려다 우발적으로 직원에게 그랬다"고 진술했다.
살해 고의성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데 상당하게 의문점이 남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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