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아니냐는 막장 전개 스토리의 슈룹 김혜수 때문에 봤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최근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 슈룹이 중색채가 너무 강렬해 보기가 싫을 정도로 중국 냄새가 난다고 해서 논란이다.
심각하게 작가가 중드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는 말도 올라오고 있는데 어떤 점이 이들을 이렇게 까지 만들었는지 알아보자.
뇌 빼놓고 봐야 한다는 드라마 소리 듣는 슈룹의 막장 스토리 전개
사실 지금 이렇게 근본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조선은 엄격하게 현대시대로 꼰대 정도가 아닌 꼰꼰대의 나라이다.
엄격한 궁중법도에 혀를 내두를 만큼 엄격한 나라인지라.
임금 앞에서 말 한번 잘 못하면 세자고 뭐고 그냥 없어진다.
하물며 세자도 그러는데 조선같이 높고 낮은 명분을 따지는 꼰꼰꼰대스러운 나라에서 천하디 천한 후궁의 자식 서얼이라면 말도 못 한다.
조선은 초기부터 서얼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다.
서자 같은 경우에는 상류층이 될 수 없을뿐더러 중류층에서도 어중간한 하급직 정도가 전부였던 나라이다.
그런 나라의 서자의 어미 후궁 같은 경우에도 엄청난 차별을 받던 나라인데 위에 말처럼 근본 없는 무슨 나라인지도 모르는 어정쩡한 설정의 나라가 되었다.
물론 저게 청나라라면 (잘 모름) 가능할지도 모른다.
슈룹의 주옥같은 단어 하나하나 김혜수 "본궁"의 의미
본궁 이란 말은 명 청 시기에나 중국에서 사용했다는 말로 전해진다.
하물며 조선에서는 그런 말을 쓰지도 사용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소첩 신첩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하는데 도대체 한국의 사극을 만들면서 왜 중국 드라마의 이렇게도 영향을 받아서 좋은 배우들을 캐스팅해서 망쳐놓는지 알 수 가없다.
대배우들을 캐스팅해서 망해버린 슈룹을 비판하는 사람들
너무나도 중색채가 강하기에 사람들이 하나하나 떠나가고 있다.
사극인데 한국의 과거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퓨전사극도 아니고.. 도대체 이게 무슨 짬뽕스러운 드라마인지 알 수가 없다.
과거 중국 드라마라고 욕먹던 슈룹과 철인왕후의 너무나도 비슷한 공통점들
퓨전사극이라며 코믹 요소를 섞어서 만든 철인왕후. 하지만 이번 슈룹과도 너무나도 닮은 점이 많다는데.
어떤 점이 닮은 점일까?
사실 중전 같은 경우 조선의 국모이고 내명 부실의 최고 권력자이다.
때문에 내명부와 얽힌 중전 소관의 업무들은 임금이라도 법도의 함부로 개입할 수 조차 없었고.
때로는 왕보다도 더 높은 지위를 얻어 나라를 뒤에서 다스리는 역할까지도 했던 게 바로 중궁전의 역할이다
이런 중궁전에게 후궁 따위가 눈을 부르켜뜨고 말했다는 거 자체가 조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소리 소문 없이 불로 달궈져 사라졌을 수 도 있는데.. 중전이 후궁 하나 그렇게 해치웠다 해도 임금이 딱히 머라 말할 수 도 없던 시대가 바로 조선이다.
드라마가 불편한 또 다른 불편러
사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경종이 잠시 논란이긴 했었다. 경종의 경우 몸 이병 약하고 자식이 없어 세제로 무술인의 자식인 영조를 책봉하자며 말을 하고, 경종이 몸이 안 좋아지자. 세자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청하다 노론들이 박살이 난적이 있긴 하지만 세자를 폐하자는 말은 안 나왔으니 이 또한 틀린 말은 아니다.
드라마에서는 이것을 차용해서 각색한듯한데 조선은.. 효의 나라로 자리를 물려주면 물려줬지 몸이 좋지 않다고 세자를 폐하자는 말은 안 한다는 나라이다.
세자를 폐위하는 건 조선에서 그렇게나 소중하게 생각하던 인의예지 나 '효'에 대한 도리를 똑바로 안 할 때 폐위됐으면 모를까.
죽였음 죽였지 폐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뭐 좀 억지스러운 전개가 없지 않아 있다.
슈룹 다른 이야기
'드라마, 영화 감상평 > TV 드라마 연애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 하나로 실종된 모녀를 찾아내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추적력 수준. (0) | 2022.11.04 |
---|---|
최근 인기가 시들한거같은 유재석 근황 (0) | 2022.11.04 |
김연경이랑 이광수가 같이 출연하는 예능 (0) | 2022.10.31 |
뜬금없이 웃기다는 오지현의 아는형님의 출현해서 밝힌 개콘 전성기 시절 자신을 싫어하던 사람 (0) | 2022.10.28 |
감동적이었다는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식 그리고 고우림 아버지의 축사 (0) | 2022.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