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1세대의 재미있는 이름 번역
관심많은 애증의 포켓몬에 재미난 썰이 공개되었다 그건바로 이름의 초월번역 어떤게 있을까? 싶어서 가져왔으니 재미있게보자
귀여운 꼬부기와 파이리의 이름이 있었는데 거북이가 아니고 남생이었구나.. 그리고 파이리는 도마뱀이었어..
아.. 그냥 아이덕.. 아기오리였구나 왜 고라파덕이 됐을꼬...
응 탕구리는 괜찮네
돌뱀이 만화에서 뱀같다는 묘사가 많이 나오긴했었지.. 오닉스 주제
뚜벅뚜벅 구구 역시 의성어가 짱이여
아니 깨비드릴조가 오니도리루라서... 그랬던거야!?
모래두지 어감좋은데 고지는...음 소...닉?
도도 새가 더 좋지않았을까?
겐가라는 의미가 있긴하지 얘 사실 삐삐 도플갱어니깐. 이유는... 원래 삐삐가 포켓몬의 주인공이었다지.. 피카츄 포지션으로
우리 귀여운 모다꿍
대부분 이름은 배에 초점이 맞춰저있지만 초월 번역으로 발챙이가 되었다.
카이류 용가리 게임을 많이하다보니 카이류도 익숙하지망 역시나 망나뇽은 망나뇽이지.
얘네 이름... 사람이름일지 몰랐지..
포켓몬 이름의 기원
포켓몬의 이름을 짓는 기원은 일본어에 능숙한 직원들을 차출해 1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팀까지 만들 정도로 포켓몬 이름에 공을 들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00개에 달하는 일본어로 된 포켓몬 이름을 전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친숙하도록 우리말로 바꾸라는 특명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이름들인데, 현재 모바일게임 전문 미디어 '헝그리앱'의 김동욱 편집장도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로 TF팀에 합류 했다고 한다. 당시 게임 전문 월간지 'V챔프'에서 기자로 근무하던 김동욱 편집장은 포켓몬 Go에서 강력한 캐릭터중 하나인 잠만보 와 귀여운 외모를 가진 고라파덕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다.
잠만보의 일본 이름은 잠만 자는 돼지라는 의미의 카비곤 인데 잠을 많이 잔다는 느낌을 살려 잠만보 라고 이름을 지은 것이다.
그리고 귀여운 오리 캐릭터인 고라파덕 의 원래 이름은 코닥쿠 지만 캐릭터 설정에서 항상 두통에 시달린다는 점을 투영해 골아파를 소리나는대로 읽어 고라파덕 으로 정했다고 했다.
이렇게 김 편집장은 당시 포켓몬 이름 번역을 위해 각 캐릭터의 원작 설정을 많이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원작명과 영어로 번역 이름을 함께 고려해 최종적으로 이름을 만들었다고하는데
피카츄와 같은 핵심 캐릭터의 경우 원작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그 이외에는 순수한 일본어로 된 포켓몬은 전부 이름을 바꿔야 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게 바로 꼬부기, 이상해씨, 파이리 등이있다.
100개에 달하는 1세대 포켓몬이름을 전부 다시 만든 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원작을 그대로 살리기보다는 최대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름을 붙이라는 방침 떄문에 김편집장은 포켓몬이 너무 많다 보니 아이디어가 고갈된 작업 후반에는 그냥 이름 이름을 살짝 고쳐서 붙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 예가바로 갸라도스이다. 일본명과 영문명까지 동일한 이름인데 희귀 포켓몬 으로 알려진 메타몽 역시 일본의 이름 메타몬에서 살짝 바꾼 이름이다.
포켓몬 이름에 얽힌 또 다른 비와도 있다. ' 윤겔라'라는 당시 숟가락을 구부리는 마술로 유명했던 유리겔라의 이름을 패러디한 포켓몬인데 일본에서도 윤게라 이름이었기에 유리겔라로부터 게임 개발사가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고한다.그후에 나온 포켓몬 이름들은...
아.. 점점 이름 만들기가 귀찮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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