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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봐야할 새로운 것들.

들어는 봤나? 라면 맛 맥주 진라거

by 예삥이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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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 라면 맛 맥주 진라거

아니.. 도데체 진라거는 무엇일까 편의점에서 라면맛 맥주를 보면 더 이상 참을 수가없다.

이건 도데체 무슨 맛일까.? 진라면이 맥주로 재탄생하기라도 했나? 싶은 그 이펙트있는 디자인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맥주와 라면맛 콜라보는 도데체 무슨맛일까? 맥주에서 라면맛이라도 난다면.?

 

라면맛 맥주

캔에는 노란새과 빨간색이 섞인 디자인을 볼 수있다 CU에서 판매중이라니 먹고싶다면 CU를 뒤적여봐야한다.

초기 물량은 2주 만에 완판되어 찾기가 힘들었는데 인기에 힘입어 좀더 많이생산하여 다양한 편의점이나 마트에 제공하면서 이제는 구하기가 좀 수월해졌다고한다.

알콜은 5.2%로 그리 높은 도수는 아니다.

그래도 테라가 4.6% 인것을 고려하면 맥주 중에서는 도수가 높은 도수에 속한다.

진한 맛 이라는 컨셉에 맞게 진한 도수를 넣은 모양이다.

독일사 호프필렛과 호주,독일,미국의 보리맥을 사용했다는게 보인다.

맥주가격은 3,500원인데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닌거같다.

수제 맥주 브랜드인 어메이징브루잉과 협업한 작품이라고한다. 쌀 맥주, 마라 맛 맥주 등 당양한 제품을 출시했던 브랜드로 꽤나 인지도가 있는 회사이다.

 

어메이징브루잉 진라거

무려 3년간 한국형 효모 개발 및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맥주 개발을 진행한 결과 진라면을 맛을 살린 진라거가 탄생했다고한다.

진라거의 탄생비화.. 개발에 3년이나 걸리다니.. 코로나 기간동안 노력했구나?

 

진라거 후기

시원한 탄산과함께 흘러나오는 카라멜 향이 올라오는데 카라멜 향은 그렇게 진하지는 않지만 독일산 스페셜한 몰트 보리의 고소한 향이 함꺠오니 향기로운 향이 느껴진다.

탄산이 시원하게 올라온다. 카스보다는 진한 맛이고, 탄산이 조금 세게 들어가 무겁지않은 바디감을 자랑한다.

라면 국물 같은..음.. 진라면을 모티브로해서 그런지 라면국물이 자꾸 떠오르지만 확실히 일반 맥주보다는 색도 진하고 조금 더 붉은 끼가 돈다. 혹시. 진라면 스프를 넣은게 아닐까?

실제로 진라면봉지 옆에 두니 더욱 라면 국물 같은 느낌이 난다.

 

카스가 좀 밍밍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게 딱 좋아할 만한 맛이랄까. 노블 홉에서 옅게 나오는 허브향도 살짝 느껴지면서, 끝에는 고소하게 마무리되는 게 맥주의 정석 수준이다.

매운맛 디자인으로 진한 맛이 나왔으니, 순한 맛 디자인으로 논 알코올도 출시하지않을까?

 

좀 가볍긴하나 한자리에서 몇 캔씩 마실 수 있는 가벼운 맛은 아니다. 재미로 먹기에는 가볍지만 깊은 맛이있는 맥주라서 다음에 생각나면 또 사먹기 좋다. 수제 맥주의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쉬움이 있을 법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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