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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전략적인 모습을 보이는 나연 해은을 핑계로 규민과 멀어지려는데..

예삥이 2022. 9. 18. 03:49

환승연애2 전략적인 모습을 보이는 나연 해은을 핑계로 규민과 멀어지려는데..


최근 나연의 광폭적인 행보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환승연애2 태이를 안은 나연의 일을 듣게 된 희두 앞뒤 맞지 않은 나연의 행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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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도 없는 태이를 끌어안은 행동을 하지 않나..

 

환승연애2 다 알고있지만 다시한번 확인사살하는 나연 규민과 향수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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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는 해은이 상처받을까 봐 미안하고 걱정이다고 하지만..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며 착한 척 연기를 한다던가..

물론 환승 연애 시청자와 출연한 사람들과는 보는 시점이 다르기에 나연의 행동을 모두 알 수 는없다.

하지만 시청자가 보는 나연의 행동은 3자의 시각에서 봤을 때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과 그 행동으로써 본인의 이미지 메이킹, 타인이 그걸로 인해 상처를 받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원하는 말과 원하는 것을 성취해낸다.

 

본능에 충실한 모습이긴 하지만.. 배려심이 필요한 상황에 따라서는 연애 관계에서는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 도있다.

혹시.. 빙샹의 일족..?

 

최근 남다른 행동을 하던 나연이 드디어 마무리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해은을 핑계로 규민과 멀어지려는 나연


연인으로 발전하려는 관계에서 친밀감을 보여주려는 규민의 행동을 잘라낸다.

뭐 불편할 수 도있지만... 보통은 상대방과의 연애감정을 단칼에 거둬내기는 조금 힘들었을 듯하다.

 

하지만 단순이 불편해서라기 보다는 규민과 거리를 두기 위한 전략적인 모습처럼 보인다.


은근슬쩍 X에 관한 감정에 대해서 물어보기


여태껏 해은을 가지고 놀듯이 규민은 이용하고 해은에게는 절망감을 줘왔던 나연이 별안간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전 X가 걱정되지 않았느냐? 나는 걱정된다. 전 X는 규민을 어떻게 생각하냐 등의 말로 말이다.

 

그리고는 결정적으로 인터뷰에서는 해은이 상처받는 게 싫다면서 규민을 포기할 저 같은 뉘앙스의 말을 돌려 돌려 말한다. 

 

본인이 해은에게 주기적으로 상처를 주고 울리고 있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해은이 걱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있었던 향수 사건까지도 저런 말과 행동은 일치하지 않는다.

 

입으로는 걱정하지만 행동으로는 해은을 깔아뭉개 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해은이 어떤 상처와 어떤 눈물을 흘렸는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소름 끼친다.


본인이 취하고 싶은 행동에 대해서 말을 하기 시작하는 나연


 자신의 X가 규민 때문에 힘들어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말을 하게 되는데,

만약에 라도 규민이 마음이 약해질 수 있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겼다면 나연의 자신도 그럴 거라며 고민하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규민은 예상과는 다른 대답을 한듯하다.

"전쟁이야"

규민 입장에서는 해은에게로 돌아갈 마음이 없는지 나연에게는 자신은 나연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고 싶은지 쟁취하겠다는 느낌을 풍기고 만다.

하지만 나연의 원했던 답은 그게 아닌듯한데..

 

규민은 나연을 끝까지 신경 쓰는 모습의 대화처럼 보인다.

나연은 규민과 해은이 만난 기간이 1년이 아님을 짐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규민에게 얼마나 만났느냐 물어본다.

 

꽤나 오래 만나왔던 규민..

나연에게 오래 만난 사람이 좋다며 되물으며 본인의 연애기간이 1년이 넘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어필하고 싶은 듯하지만... 나연은 지금이라면 짧게 만다는 게 좋다고 돌려 쳐 버린다.

이미 1년 이상 만난 걸 알고 있기에 이런 대답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못 알아듣는다면 이제는 직설 적으로 간다


나연의 마음은 이미 희두에게 가있는듯하고.. 규민이 틈을 보이면 달아날 궁리를 하고 있었던 나연 이제는 직설적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나 지목 안 해도 돼" 사실 연인 관계로 발전할 생각이 있었다면 아마도 이 말은 하기 힘들었을 듯하다.

하지만 군소리하지 않고 오케이라고 하며 바로 돌아서는 규민.

 

규민이 주저 없이 놔버리자 나연은 규민의 생각 외의 반응에 조금은 아쉬워한다.

자신에게 푹 빠져서 조금은 더 질척거릴 줄 알았지만 그러지 않는 규민의 모습이 아쉬운 듯.

하지만 규민을 가질 생각은 없다. 단지 규민이 만족할 만큼 질척거리지 않았을 뿐이니깐 

 

하지만 규민도 눈치가 없는 스타일은 아닌 듯 나연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아는 듯하다.

돌려 돌려서 나연이 규민을 밀어내고 있다는 것을 직감이라도 한 듯이 나연을 더 이상 뽑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눈치가 아니라면 자존심이 센 것일 수 도있지만.


다른 사람과 갈등이 된다면 내가 아닌 다름 사람을 택해라


이미 나연은 희두에게 마음을 정한듯하기에 규민이 더 이상 달라붙으면 불편할지도 모르니 선택하기 힘들면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골라라의 뜻으로 말을 하는 듯하다.

하지만 꽃 포장지는 잔뜩 달아서 규민을 위한 것이다라고 포장을 할 뿐이지.

 

규민 감동을 받아야 할 타이밍에 '아니 안 보낸다니깐?"이라고 말을 하자.

그게 또 불만인듯하다.

때문에 한 번 더 설명을 하는데. 진심으로 널 위하고 있고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행동을 생각해면 나연은 여기서 규민을 선택했어야 했다.

이미 규민과 교류를 오랫동안 했고 규민은 그런 나연을 위해서 진심을 다했으니깐.

하지만 나연 규민의 그런 행동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그러며 "괜찮아 다녀와 " 이거 아니라며 나는 규민에게 자유를 주고 있는 게 아니고 선택을 존중한다는 말을 또 하고 있다.

 자신의 선택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규민을 위하는 척한다.

하지만 큰 그림으로 봤을 때는 나연은 규민이 아닌 희두에게 가기 위해 규민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러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에도 다른 사람보다 나연이 좀 더 괜찮은 여자였을껄? 이라며 놔주는 규민이지만 좋은 쪽으로 마무리를 짓고 싶어 하는 듯하다.

 

 

 

지금까지 나의 생각을 정리해봤는데 과연 다른 이들은 이 장면을 어떻게 생각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해은이 규민에게 한 행동에 대한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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