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의 맛집 훈닭포차.
오늘은 공주랑 넷플릭스에서 요즘 핫하디 핫한 오징어게임을 보기로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고른건 바로 훈닭포차의 치킨이었다.
오랜만에 치킨도 먹고싶고 양념이된 닭구이도 맛있어보여서 이걸로 선택했다.
뭐 훈닭포차가 아쉬운점이라면 너무 골목상권에있어서 그쪽이 좀 어두침침한게
슬럼가 분위기가 풍겨서 좀 자주오기는 걱정스러운 동네인거 처럼 보이긴한다.
까치산의 훈닭포차 내부
훈닭포차에 픽업에 테이크아웃을 할 생각이지만 기왕온거 내부를 둘러봤다 안쪽에는 벗꽃나무가있는데
2~3년전에 한참 유행하던 일본풍의 그런 분위기이다.
뭐 나름 깔끔한느낌이 있다.
그리고 여전히 잘먹히는 벗꽃 인테리어 이상하게 포차느낌에는 이런게 잘 어울리는듯하다.
일본풍이라고 할까
매달려 있는 다람쥐 역시 다람쥐는 나무에 살아야지
그리고 카운터 쪽에는 참이슬 두꺼비 캐릭터도 있다 건방지게 누워있는게 귀엽네
훈닭포차 메뉴판
1번을 주문할까 2번을 주문할까 고민을 많이했다.
2번을 주문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다고 해야할까..? 고민해봤지만 역시나 양이 많은건 맞는거같다.
그래서 1번을 고르고 편의점에서 음료랑 햇반, 그리고 체다치즈를 사기로했다.
체다 치즈를 집에서 밥위에 올려서 많이 먹었었는데 그게 그걸 이번에 우리 공주에게 선보여야겠다.
훈닭포자 테라스
훈닭포차에 테라스에는 개 잘생긴 개가있다.촉촉한 눈망울하며 왠지 기운이 없어보여 어디 아픈가 했지만
그저 졸릴뿐이었다.
일어나고나니 이놈그냥 장난꾸러기였다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봤더니 생후 6개월 정도 됐다고하더라.
나이도 어린게 먼놈이 힘이좋던지.
역시 짐슴은 짐승이라 꽤나 힘이 강하다.
생우 6개월짜리 강아지가 이런 힘이있구나 싶던데 우리 공주 옷이 다 늘어날뻔했다.
폭주해서 아무거나 물어뜯늣중 내 옷을 물고 씹고 맛보고 손을 아에 입에물고 짝짝씹기도했다.
물론 썌게는 아니였지만 이빨리 꽤나 날카로워서 다칠게 걱정되더라.
아무튼 테라스에서 정신없이 강아지랑 놀다보니 음식이나왔다.
이걸 가지고 가서 드라마를 보면서 먹어야겠다.
들고가는동안 좀 손이 찝찝했다. 강아지를 야외에서 키우고 물고 빨고 햝틈 을 당했더니 왠지 나 먹을껀데 찝찝하더라
훈닭포차 숯불바베큐치킨
끝내주는 비주얼을 가진 훈닭포차 치킨. 좋은점은 치킨 반반이 양념대신 숯불바베큐인데 바베큐 양념이 꽤나 맛있다.
맵지는 않지만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순살치킨인데 튀김도 꼬득꼬득 바삭바삭 내마음에 쏙 들었다.
튀김옷이 바삭바삭한데 여기저기 찍어먹기 좋았다
맛이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라까? 무척이나 매워보이지만 생각보다는 맵지않아 마음에 들었다
짭쪼름한맛이 인상깊다.
꽤나 짤꺼같았던 라면 볶음 근데 전혀 짜지않다. 오히려 좀 싱겁다고해야하나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쉬웠던점은 움짤에서 보듯이 저게.. 오는동안 식어서 좀 굳었다고해야하나..
아무튼 뭉쳐서 잘 풀어지지가 않는다.. 뜨거운물을 살짝부어줬으면 더 좋았으려나
전자렌지에 데웠던 음식이 식으면 굳는거같은 느낌이든다.
혹시.. 진짜 그렇게 만든거아니지?
그리고 예삐가 만든 치즈로 만든 햇반. 콘지가 맛이없을꺼라면서 이상하게 잡탕만들지 말라고 그러더니
맛있다고 잘 먹던 치즈밥. 내가 맛없는걸 콘지한테 추천한적은 없엇지!
콘지가 잘먹으니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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