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솥뚜껑된장찌개가 있는 백반집 하양옥
오랜만에 데이트에서 백반을 먹었는데 꽤나 맛이 준수했던 백반집이라서 리뷰를해본다.
가정식이지만 고급스러운 정식스타일로 코스식의 순서로 제공이 된다.
천천히 한번알아보자.
마곡 맛집 하양옥
위치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186 1층 118호지번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799-1
마곡 맛집인 하양옥은 마곡역 4번출구 바로 앞쪽에 위치하여 찾기가 매우 수월하다.
영업시간
평일 11:00~22:30
하양옥 외부
원래 옆집에이는 일본식 큐브덮밥을 먹을 계획이였으나 옆에있는 미나리 명란 솥밥에 우리 공주가 갑자기 이끌려 이쪽을 더 먹고 싶어 하기에 이쪽으로 급선회를 했다.
미나리 명란 솥밥이 좀 매력적으로 생기긴한다.
솥뚜껑 된장찌개와 소고기가 2인분 이상주문시 제공된다고하니 안먹으면 손해!?
하양옥 메뉴판
이란 눈에 보이는건 미나리 명란 솥밥 정식과 삼배제굴 솥밥이 눈에들어온다.
근데 백반주제 가격이 꽤나 높은데 그만한 가보치가 있을까 의심스러웠던 순간이다.
특히나 백반에 만원이상 투자하는건 돈낭비라고 생각하는 1인
수육전골 같은게 맛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미나리명란 솥밥 정식과 삼배체굴 솥밥 정식을 먹기로했다.
거기에 6천원을 더해서 소고기를 추가 주문하고 싶었지만 그건 안된다고하니 서운하다.
고기추가해도 맛있게 먹을 자신 있는데.
다시한번 백반정식의 가격을 보고 놀랍다.
하양옥 반찬 구성
하양옥의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양배추샐러드 다대기 고추짱아찌? 김 그리고 깍두기(석박지인가?)
하양옥의 기본반찬에는 특이하게도 정말 특이하게도 버터가 들어간다?
왜 솥밥에 버터가 들어가는지는 모랐지만 메뉴판을 뒤집어 보면 왜 인지 알 수있다.
하양옥 솥밥 먹는법
하양옥의 코스는 우선 소고기가 나온다.
소고기 차돌박이(?)가나오는데 그걸 소스에 찍어 먹으며 배에 기름칠을하고
고추다대리과 완도파래김으로 밥의 맛을 의미해보고
다음은 솥에 든 밥을 큰접시에 덜어 버터와 양념장을 첨가해 비벼먹는다.
마지막으로는
따뜻한 솥밥 그릇에 찌개 한국자 또는 둥글레차물을 넣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코스식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하양옥 맛집
가장먼저 에피타이저(?)겸 차돌박이가 나왔다.
솥뚜껑에다가 구워먹으니 더맛있는듯한 느낌이든다 지글지글 굽고있자니 침이 넣어가는데
역시나 맛이 좋다.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식사전 배에 기름칠 제대로 한느낌이다.
그렇게 고기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간다 싶으면
된장찌재에 들어갈 양채와 육수를 부어준다.
이를 잘섞어서 다시 바글바글 끓려주는데 침이 넘어간다고할까. 이게 솥뚜껑에다가 한지라 더욱 비주얼이 좋다.
최근 들어서 많이 느끼는거지만 역시 음식은 비주얼이 좋아야 밥이 잘 넘어가는 듯 하다.
따뜻한 밥이나오면 파래김이랑 함께 싸서 먹으라는 고추다데기 매콤한 맛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고추로 만들었으니 있지않을까? 혹시 고추다대기라는건 뒤에있는 고추를 잘라놓은걸 고추다대기라고 하는가. 그렇다면 이건 무엇인가..?
아무튼 이걸 넣어 먹었다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반찬의 맛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하양옥 미나리 명란 솥밥 정식
주문한 메인매뉴 백반집이니 밥이 메인이다. 솥뚜겅에 이어서 솥에 넣어 만든 밥도 등장했다.
기대가 되는 바있다.
솥밥의 특성상 뜨거우니 조심해야한다.
공주가 선택한 미나리명란솥밥이다.
일단 명란자체로 비주얼이 무척이나 대단하다고 생각이든다.
눈이 즐겁다. 그리고 큼직한 명란이 들어있는데.
좀 짭잘한편이다.
미나리 명란 솥밥은 명란이랑 밥을먹는다면 간이 적절하다. 설명서처럼 양념장을 넣어 섞어 먹는다면 짤 수 있으니깐 주의가 요망된다 (직원분이 설명해주셨다)
함께 나온 버터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또한 맛이 괜찮다. 짭잘함과 버터의 맛이 잘 어우러 진다.
하양옥 삼배체굴 솥밥 정식
두 번째는 내가 선택한 하양옥 삼배체굴 솥밥 정식이다.
삼배체굴은 경남 통영에서 생산되며 일반 굴보다는 3배 이상 큰 명품 굴이다.
산란을 하지 않아독성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고 번식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없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식자제 이다.
특이하게 삼배체굴은 일반 굴보다는 확실이 커다랗다 그리고 또한 굴의 진한맛도 강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리 비싼 식재료라고 하양옥에서 가장 비싼 메뉴인데 솥밥에 비해서 좀 많이 작다.
솥밥에 많은 공간이 비여있는데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2마리 정도를 넣는게 적당하지 않을까?
만약 최고급식재료라 가격에 맞지 않다면 차라리 일반굴을 많이 올려줌이 좋더 만족감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15,000원주고 굴 1마리 먹기에는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메뉴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삼배체굴이 대형으로 3마리에 9천원 정도라고 한다면 마링 3천원 정도이지만.
그래도 가격이 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하양옥 마무리.
백반정식인데 코스식으로 나오는 방식이나 깔끔한이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정갈함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그런 솥밥이라고 할까?
하지만 역시 백반이 2인분에 3만원이넘는다고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지만
깔끔하게 즐기고 맛도 준수한것에대해서는 불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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