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 카페 호텔 707 - 방문후기.
간만에 서울 영등포 쪽으로 나왔다.
오늘 방문할 장소는 서울 영등포 한 골목에 위치한 호텔707이다. 코로나 시국에도 꽤나 사람이 많고
카페가 예뻐서 영등포 추천카페로 자주 온라오는 카페이다.
추석전이라 일찍끝난 우리 공주덕에 영등포까지 바로 달려와서 왔다.
덕분에 사람이 많이없어서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는데 이에 관해서 글을 써볼 참이다.
호텔707 외관.
우선 외관부터가 범상치 않다. 공주님 분위기의 샤랄라함이 묻어있는 카페랄까.
벌써부터 호텔델루나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90년대 미국식 고급호텔느낌이랄까.?
호텔 707 2층 루프탑 테라스
우선 호텔707에 온 이유중 가장 큰하나는 2층에 루프탑과 테라스가있어서 도심속에서의 여유를 즐기가 좋다는 것이다.
단점은 건물이 2층이라서. 주변에 낡은건물들과 탁트인 조망은없지만 인테리어 자체가 예뻐서 호텔707안에서 만큼은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주변건물들은 그렇지 못 할 따름.
날씨가 좋아서 2층 루프탑을 이용할까했지만 1층에 에어컨이 시원하고 2층은 후덥지근한 느낌이 있기에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밤에는 2층 루프탑이 좀더 좋을 듯하다.
1층에 자리를잡고 2층으로 바로올라가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프로 블로거정신으로 2층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호텔 707 1층 실내
1층은 대충 이런분위기이다. 샤랄라한 느낌이 살아있고 어찌보면 영국왕실같기도하지만 어찌보면 고급호텔 느낌도 난다. 잘은모르겠지만 영국쪽느낌이있다.
좌석은 특이하게도 호텔배딩처럼 누워서 즐길 수 있는 침대식 의자도있다.
위 사진과같이 일반 좌식의자도있지만 침대의자도있으니 커피를 누워서 마실수도있다.
대부분 커플은 누워서 마시는 쪽을 선택하더라.
호텔 707 메뉴
호텔 707 케이크
카운터쪽으로가면 제일먼저 보이는건 이 케이크 쇼케이스인데. 역시나 카페이다보니 케이크가 한상 있다.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도있고 데코레이션이 가득한 케이크도있다.
위쪽에 작은 마카롱이나 케이크류는 아무레도 스타벅스에서도 맛 볼 수있을꺼같은 메뉴인지라 오늘만큼은 케이크를 선택하지는 않았다.
호텔 707 낮에는 커피 저녁에는 술.
호텔 707은 낮에는 커피를파는 카페 저녁에는 술을파는 주점으로 자유로이 바뀌는것 같더라.
카페에 치중된 분이기도 아닐뿐더러 밤이되면 더욱 카페가 돋보이기 때문에 적당히 술을 팔아도 될 듯하다.
우선 카페위치부터가 건물임대료가 저렴한 곳에 위치하기에. 커피와 술을 판매하는 전략은 훌륭한듯하다.
내부 분위기도 와인이나 양주가 잘 어울리는 분위기라 양주를 즐기기도 괜찮고.
그에따른 식사메뉴도 판매중이다.
호텔 707 메뉴판
호텔707은 특이하게도 핸드폰에서도 볼 수있게 모바일환경에 적합한 메뉴판을 제공한다.
물론 오래된 종이느낌의 메뉴판도있지만 카드의 QR코드를 통해서 메뉴를 선택할 수있는 메뉴판도 주어진다.
종이메뉴판은 지금은 안쓰는듯하다.(아르바이트생이 확 체가서 기분이 안좋았다고하는 우리 공주)
아무튼 이 카드 뒷편에 QR코드를 입력하면 아래와같은 사이트로 이동한다.
호텔707 메뉴판이 궁금하거든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호텔707 707브런치 세트
호텔 707에서 오늘 먹을껀 707브런치 세트이다. 32,000원 카페가격치고는 저렴한건 아니지만 오늘은 이걸 먹기로했다 마침 점심도먹지않아 배가고픈 참이었는지라 브런치가 적당하다고생각했다.
메뉴판에 가격을 잘보면 브런치 32,000원은 꽤나 적잘하고 합리적인 가격임을 알 수있다.
그리고 미리말해주면 생각보다 양이 괜찮다.
그리고 참고로 말해주면 추가로 나오는 아메리카노는 가격을 추가하면 타 음료로 바꿀 수 있다.
단, 단점은 미친듯한 커피와 음료의 가격인데 공간을 빌렸다고 생각하면 사실적당..음.. 임대료가 쌀꺼같은데.. 인테리어비가 꽤나 있을듯하니 적당한 가격으로 치겠다. 그렇다고 저렴한건 절때아니다.
호텔 707 리얼딸기밀크, 아메리카노
호텔의 분위기와 맞게 접시와 그외 소품 그리고 유리잔까지 어울릴만한 것들이 나왔다.
단, 잔에 보석은 진짜 보석을 달지 못하니. 스티커처럼 보석을붙인 잔으로 대체했지만 분위기를 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커피잔과 쟁반 가위 등 소품이 인상적이었다.
호텔 707 리얼딸기밀크
아무레도 시작적으로 가장 잘나가는 메뉴인듯하다. 위쪽에는 아이스크림과 생딸기로 데코레이션을해놨고
무엇보다 딸기청과 우유의 만남은 사실 아름다움이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있다.
소품이 예뻐서그럴수도있지만. 말이다. (사실 딸기청은 무척 만들기도 간편하고 저렴하다.)
그리고 위쪽에는 아이스크림이 있으니 잘 담궈서 섞어먹어야한다.
아까전에 영롱한 핑크색의 딸기밀크는 아이스크림을 섞는순간 사라지니. 지금 이 순간을 사진으로 즐기고 담아두도록 하자.
섞고나면 그냥 딸기우유다.
그냥 딸기우유 탄생.. 섞지말껄그랬나.. 직원의 안내는 분명 섞어먹으라고 했는데. 아까처럼 예쁘고 영롱한 느낌이 사라져서 왠지 아쉽다.
호텔 707 아메리카노.
의외로 에스프레소를 직접해먹는게 예쁟고 느낌다. 원액이 퍼지면서 물에스며드는 모양이 꽤나 인상깊다.
이꺼 따르는건 꼭 영상촬영으로 남겨두자 생각보다 예쁘다.
707브런치 세트
위에 사진재탕이지만 있는편이 좋을꺼같아서 다시가져옴.
연어, 아보카도&바질, 매쉬토마토, 초코바나나 이렇게 4가지가 나온다.
아보카도와 바질로 입맛을 다지고, 연어를 상큼하게 먹어주고 배고푸니 매쉬토마토를 먹고 후식으로 달달한 초코바나나를 먹기로했다.
이단 츄레이에 접시가 하나씩올라가 총 4가지 메뉴가 나온다.
역시나 가장 맛있어보이는건 계란이올라간 메뉴이다.
나는 왜이렇게 계란을 좋아하는가..?
위와같이 일반 빵이아닌 직접 구운 패스츄리이에 프리미엄 오픈 샌드위치이다.
근데 달리 돌려말하면 뚜껑없고 위에 얹어놓기만했으니깐 알아서 먹으라는 불편한의미.
샌드위치가 잘라먹기 더편하다. 그 이유는 아래를 보면안다.
호텔707 아보카도&바질.
처음으로 먹었던 음식은 아보카도와 바질인데 위에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있다. 빵에 뚜껑이있었으면 좀더 편하게 잘랐을듯한데. 예쁜식기라서그런가.. 가위가 잘 들지가 않는다.. 파리 에펠탑 모양의 가위이지만. 예쁘기만하지 실용성은 없으니 주의하자.
또한 직접구운 프리미엄 패스츄리라고하지만. 기대하지는 말자. 만들어진 걸 가져왔지 반죽을 직접한건 아닐테니..
의외로 건빵말린듯한 맛에 질긴편이다.
호텔707 연어
입안에서 살살녹는 훈제연어와 에그라는데 뭐 그런건잘모르겠고 달걀도 반숙에했던 후라이가 더좋았다.
연어는 살살녹기는보다는.. 아 연어인가 싶은. 사실뭐 브런치에서 얼마나 기대를하고 먹냐만
다른 메뉴볻는 브런치쪽에 튼실한듯하니 골랐다.
그거외에도 매쉬토마토나 초코바나나등이이었지만.
그렇저렇 맛있다 보다는 그냥 그렇네.. 싶은 메뉴랄까? 역시나 이거 한조각에 8,000원이라는건 좀 비싼듯하다(낱개로 먹으면 한조각에 8,000원짜리)
그래도 음료 2잔이 나오니깐 이득이긴한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가게는 맞는거같다.
호텔 707 2층 루프탑 야경.
밤에 올라오면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팔색조의 매력의 호텔707이다.
솔직히 이곳은 음식이나 커피 등은 영 마음에 안들었지만 분위기만큼은 확실하다.
인테리어에 힘을 많이쓴듯한느낌.
어찌보면 과하다 싶을 수도 있는 인테리어는 과하지 싶지만 서도 이곳에 분위기를 살려주는 매력 포인트이다.
밝은 낮에갔다가 어두운 밤에 나왔다.
뭐 메뉴자체는 비쌌지만 안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차마시러 갔다가 하루종일을 보낼 수있는 매력적인 장소랄까
하지만 나오는 음식은 영마음에 들지는 않느니 참고 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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