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이 전쟁 참여 용사보다 'PTSD 심각하다'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사이버교육 영상 중 나온 하나의 장면이다.
'성매매는 폭력'이란 부재가 달린 교육의 영상인데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통계 자료가 인용되었다.
여기에 따르면 성매매 피해 여성 10명 중 8명이 PTSD 진단을 충족한다고하는데
이는 '전쟁 참전 군인보다 높게 나타났다'라고 설명 했다.
거기에 덧 붙여서 '성매매 그 자체가 폭력이기 때문' 이라고 하는데....
성매매 PTSD
PTSD는 과거 죽을 것 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들이 몸은 회복됐지만 평생 죽을수도있다는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위 장면은 2002년 학계에 보고된 내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성매매 여성들의 PTSD 심각도는 59.4에 달하며 베트남 참전 군인 50.6, 걸프전 참전 군인 34.8보다 높다 는 결과를 내 놓았다.
성매매 여성 PTSD 와 참전용사 PTSD 비교를 본 커뮤니티 반응
이를 본 남성 커뮤니티인들은 불편한 시선으로 이를 보는 중이다. 비교 대상이 무척이나 잘 못 됐다는 지적인데
여기서 성매매 여성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매매를 시작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당해 피해자로 정의하면서 그 피해 정도를 참전 용사들과 비교하는 건 잘못이라는 주장이다.
핵심은 여성 성매매 종사자들이 피해자로 규정하는게 옳은가?
핵심은 여성 성매매 종사자들이 피해자로 규정하는게 옳은가? 라는 점에서 시작된다.
여성 단체 등 여성 인권을 주장하는 곳에서는 자발적인 성매매는 없다는 입장인데
이들은 성매매 여성들이 사회의 잘못된 구조가 만든 성차귀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이를 한쪽에서는 강하게 반대하는데,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성매매이며 성구매자를 처벌하면서 성판매자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성매매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있다.
남성 커뮤니티 회원들은 참전용사와 성매매 여성의 PTSD 심각성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돼다고 하는 이유도 '자발성' 의 문제와 같다고 한다.
전쟁 참전용사 PTSD 어떤상태인가?
성매매 여성들이 자발적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에 참여했던 참전용사와 비교인 것이라 지적했다.
미국 나북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장교의 "전장에서 10명 중 9명은 첫 전투를 치르고 어떤 식으로든 충격을 받는데, 나머지 1명은 정상인이 아닌 것 같기 때문에 가능하면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발언을 인용하기고 했는데
한편에서는 참전용사의 PTSD 심각도가 성매매 여성보다 낮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애국심과 애향심이 강하기 때문에 안 좋은 기억을 떨쳐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 주장하기 도 했다.
거기에 덧붙여 걸프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정신적인 질병에 대한 이해가 낮아던 시기에 PTSD를 겪었기에 환자의 정확한 수조차 파악되지 않는다며 수치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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