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선술집 고파

의정부 선술집 고파

SNS에 맛집이라고 맛깔나는 돈까스 사진이 올라와서 이번 의정부에서는 고파에왔다.

고파에서 맛있는걸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됐는데

나의 목표는 오늘은 오직 돈까스일뿐이다.

선술집 입구에 간판이없어서 찾는데 한참걸렸다.. 조그만하게 입간판이 설치되어있는데 그것도모르고 왔다갔다를 두어차례했다.. 조그만곳에 이렇게 입간판이 있으니 잘 찾아보자

의정부 일본식 술집

외부에서 봤듯이 내부는 일본식풍이 많이느껴진다. 특유의 고양이도

하지만 고양이 뛰는모습이 많이찍혀있네 귀엽게

여긴입구로 들어가는 길인데 선술집은 2층으로되었다. 근데 2층으로 가는계단이 무척이나 가파르니 조심하자.

술마시고 여기서 굴러서 넘어질 사람이 무척이나 많아보인다.

진짜로 위험해보이니 조심하자.

 

의정부 고파 분위기

일식집답게 주방이 센터그리고 거길 둘러서 테이블이 이어져있다.

개별마다 자리가 배치되어있다.

신기하게도 개별좌석에 타일이 목욕탕 타일과도 비슷해서. 오묘한 느낌을 주었다.

 

의정부 고파 선술집 분위기

의정부고파 분위기 오른쪽에 머리는 우리콩콩지머리 근데 콩지는 모르는듯하다.

 

의정부 고파 하이볼

주문한 하이볼이나왔다.

마음에들었던점은 완두콩을 잘 익혀서 줘서 무척이나 마음에든다.

완두콩 까먹는 재미가있다고해야하나

귀여운 공주도 배가고팠는지 완두콩을 잘 주어먹는다.

 

나온건 시나몬 하이볼.

하이볼이 꽤나 맛있다. 하이볼이 이정도로 맛있었나 시을정도의 맛이랄까

하이볼은 만드는곳에 따라 맛 차이가 많이 난다던데

확실히 달달하면서 맛있더라 쭉쭉 넘어가다.

 

시나몬맛이 살짝나면서 달달함이 퍼지는데 꽤나 내 취향에 맞다

독하고 맛없는 소주보다야 100배났지.

 

의정부 고파 명란구이

주문한 안주 명란구이가 나왔다.

명란구이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 근데..좀 아쉽게도 살이 통통하지 못한거같기도하고.

뭐랄까 좀 아쉬운 크기와 양인데.

가격이 꽤나 비싼듯하더라.

 

그래도 명란 구이 맛은 괜찮았다 특히나 마요네즈랑 찍어먹으니 꿀맛은 인정.

단지 가성비가... 하이볼 자체도 가격이 꽤나 있는편인데 안주랑 쑥살아지니

이렇게먹으면 아마도 10만원어치는 나올듯하다

 

 

의정부 고파 돈까스

의정부 고파를 가고싶게하던 이유중 하나인 돈까스가나왔다.

뭐랄까 엄청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지만 막상 만나보면 생각보다 너무 사이즈가 작다.

손바닥만하달까 그래도 통통하게 만들어져서 맛있어보인다.

단면은 선홍빛으로 SNS에는 분명 맛있어보였는데 조금더 익었을까 오늘은 단면이 하얗다.. 왠지 아쉬운걸. 조금 퍽퍽한 감이있다 아마도 안심이라서 그럴듯하지만.

소스랑 찍어먹으니 그래도 맛이좀 괜찮다. 통통하게 부드럽긴하지만 역시나 좀 퍽퍽한맛에 좀 아쉬움이 남는다.

살작은 기름진맛이좋을텐데.. 8,000원인데 왠지 가격면에서도 좀 아쉽긴하다.

맛보다는 사이즈 문제로.

 

고파 샐러드

이건 우리 공주가 골라 놓은 샐러드이다. 이건 도데체 무엇일까..

이걸 왜 돈주고 주문했을까 싶은데.. 이게 배채우는 가성비 안주라서 시켰다는데..

전혀 동의할수 없지만 아무튼 그렇다고한다.

맛은 평범한 그런 맛의 감자 샐러드 ... 이걸 왜..? 굳이...?

잔파시쿠와사

하이볼인줄알았지만 맛이 특이했던 사케의 종류인가보다. 정확히는모르지만 노르스름한게 레못향이 살짝 나는듯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데.. 아마도 일본식 선술집이라서 그런지 술이 맛이 괜찮다.

 

살짝 아쉽게 먹긴했지만 달달하게 먹을 수있었지만 역시나 배부르게 먹기는 좀 아쉬운 감이 있었던 고파였다.

그리고 술마셨다면 내려가는길을 늘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