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의 미국식 햄버거 프랭크버거 맛있을까?

정통의 미국식 햄버거 프랭크 버거 맛있을까? 

• 쉐이크쉑버거랑 비슷한 프랭크 버거
• 지금은 없어진 마곡나루점 프랭크 버거
• 셰이크 쉑 버거랑의 비교.

개 요
요즘 프랭크 버거 광고선전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나도 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얼마 전까지 있었던 마곡나루 프랭크 버거점에 대해서 말이다.

그럼 리뷰 시작하자.

---

쉑쉑버거랑 비슷한 프랭크 버거

---

프랭크 버거는 2019년에 BPR에서 론칭한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로. 정통 미국식 비프 치즈 버거를 표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고기다운 맛이 나는 100% 소고기 패티가 특징인데 소고기 패티인 만큼 육즙이 넘친다. 아직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한 신생 브랜드라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다.

근데.. 브랜드 로고부터 이상하게 셰이크 쉑 버거와 참 많이 닮았다.. 쉑쉑 버거..

 

쉑이크쉑 버거는 미국의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로 한국에서는 SPC 그룹에서 론칭해서 운영 중인데 쉐이크 쉑 측에서는 '수제버거'라는 표현 대신 '프리미엄 버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쉐이크쉑 버거는 이름에서 나오듯이 바닐라 쉐이크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회사이다. 분명 햄버거 가게지만 주력상품은 #쉐이크.

별도의 세트 할인 같은 게 없기에 일반적인 햄버거의 구성인 쉑버거, 프라이, 탄산을 먹으려면 최소 13,500원이 필요하다..

가격이 정말 사악하다..

현재는 미스트 트롯에서 나오는 나태주가 CF로 등극하면 나태주 버거와 같은 상품들이 팔리고 있으며 지금은 점포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프랭크 버거의 메뉴는 정말 간소 한 편이다

1. 프랭크 버거 : 프랭크 오리지널 버거 야채의 맛을 강조한 버거 Regular 3,900원 / Large 4,900원
2. 치즈 버거 : 프랭크 버거 대표 메뉴 순살 소고기 패티와 치즈의 단짠의 조합 Regular 4,900원/ Large 5,9000원
3. 베이컨 치즈버거 : 프랭크 버거 업그레이드 버전 베이컨과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다 Regular 5,900원 / Large 6,900원
4. 더블 치즈버거 : 육즙 가득한 수제 패티와 치즈가 2배로 들어있다 맛과 풍미덤치는 더블 치즈버거 Regular 6,900원 / Large 7,900원

그 외 사이드 메뉴.

눈에 띄는 건 바닐라 셰이크가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셰이크 쉑 버거를 차용했다면 바닐라 쉐이크는 필수 메뉴이겠지.

프랭크 버거는 세트 자체가 저렴한 편이다 가장 비싼 메뉴인 더블 치즈버거 세트도 9,700원인데 수제버거 치고 이 정도는 엄청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은 없어진 프랭크 버거 마곡점.

---

더블 치즈버거.

지금의 프랭크 버거 마곡점은 없어져 가 까운곳은 목동점에있지만 예전에 프랭크버거 마곡점에서 먹었던 사진을 가져와봤다.

 

프랭크 위 사진은 더블 치즈버거이다.

예전에 셰이크 쉑 버거에서 먹었을 때 이와 비슷한 버거를 먹는데 가격이 버거 1개에 2만 원이 넘어갔던 걸 기억한다..

 

그에 비하면 정말 혜자이다.. 심지어 더블 치즈버거 세트가 여기 메뉴 중에 가장 비싼 프리미엄 버거이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내입장으로서는 너무나도 완벽한 햄버거였다고 생각한다.

 

프랭크 버거

이건 기본 메뉴인 프랭크 버거인데 소고기 패티를 빼면 정말 볼 품 없어 보인다.. 좀 아쉽다고 할까

기본 메뉴는 확실히 부실한 거 같다.

 

버거킹으로 따지면 기본 버거랑 와퍼 버거의 차이 정도라고 할까..

그래도 안쪽에 소고기 육즙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쉐이크쉑 버거랑의 비교.

---

예전에 쉐이크쉑에서 먹었던 햄버거를 가져와봤다.

확실히 사진과의 비교를 보면 치즈버거의 패티와 토마토 구성 그리고 야채와 번까지 구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셰이크 쉑 버거의 가격을 보면 도가 지나친다.. 미친 가격을 뿜어내고 있기에.. 솔직히 나는 비추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햄버거를 2만 원 주고 먹는 건 미친 짓이야.. 

 

그에 비하면 프랭크 버거의 더블 치즈버거가 확실히 밀리는 모습이지만 가성비면에서는 확연히 뛰어나다 얼마나 좋은 프리미엄 버거를 먹으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음식을 사 먹는 게 좋을 듯하다.

 

뭐 사람마다의 가치관은 다르지만 내 경위에는 셰이크 쉑은 한번 먹어 봤다면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 메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먹으면서 역시 햄버거에 아무리 좋은 재료를 넣어도 햄버거 범주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걸 알았다.

 

한마디로 가성비 좋은 나태주의 프랭크 버거가 가성 비상 승리다.

물론 맛을 따진다면 쉐이크쉑 쪽이 이길지라도 프랭크 버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