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 홍성원
근무시간 : (월~토) 오후 3시 ~ 5시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일요일은 휴무
5/19일부터 토요일, 공휴일도 브레이크 타임.
- 02-2662-8870
-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06 나인스퀘어 2층 지번
- 5호선 마곡역 4번 출구에서 240m
- 5호선 마곡역에서 이대 서울병원(발산역) 방향으로 도보 5분 발산역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도보 10분입니다
- 기본 1시간 (저녁 예약 손님:2시간) 무료주차 티켓 드립니다.
- 본 건물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추석과 구정에는 2~3일 휴무합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Last order 21:00
마곡 서울 홍성원은 4대째 중식의 가업을 이어가는 차이니스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4대째 가업이다 보니 그 맛에 풍미가 있다고 하니 그 맛을 직접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알림 2020.11.2 일산 홍성원이 서울 마곡 홍성원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사장님 포함 주방 전직원이 마곡 홍성원으로 이전했습니다
일산의 홍성원은 이제 마곡 서울 홍성원과는 별개의 다른 매장입니다
예전 맛이 그리운 분들은 서울 마곡 홍성원으로 가면 됩니다.
마곡 서울 홍성원의 실내
마곡 서울 홍성원은 8인실 12인실 등 단체 손님에 적합한 프라이빗 한 공간이 실내에 준비되어 있는 듯합니다.
덕분에 가족잔치나 어르신들의 식사 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식사 중에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식사를 이곳에서 많이 하던 것 같았습니다.
나와 공주님은 이곳에 중아에 위치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홍성원의 메뉴판
오늘 이곳에서 먹은 음식은 마늘 탕수육과 차돌 짬뽕입니다.
원래는 마라탕면과 꿔바로우를 먹으려 했지만 이 집에서 유명한 메뉴는 마늘 탕수육과 차돌 짬뽕이라기에
이 메뉴로 했습니다.
기본 반찬.
마곡 서울 홍성원의 기본 메뉴입니다.
단무지, 깍두기, 무장아찌 등이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부다 "무"로 만든 것들이군요.
메인 메뉴 등장 - 마늘 탕수육, 차돌 짬뽕.
오늘의 메인 메뉴 마늘 탕수육과 차돌 짬뽕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이게 꿔바로우랑, 마라탕면 인줄 알았지 뭡니까..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 거 같다.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꿔바로우는 둥베이 지역의 대표적인 요리로, 고기를 크고 넓적하게 얇게 저며 감자 전분 반죽을 묻혀서 튀긴 것으로 튀김은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쫄깃한 요리라고 하는군요.
한국에서는 2010년대쯤 양꼬치/훠궈를 취급하는 중국식 양고기 전문점에서 동북 요리화 함께 선보이다가 퍼져서
한국인의 입맛에 매우 잘 맞는 요리였기에 대중화에 성공하여 일반 중화요릿집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탕수육은 북경 및 산동지역의 탕추리지를 말하는 듯하다.
등심 부위를 손가락처럼 긴 모양으로 잘라 전분 반죽을 묻혀서 튀긴 요리로 녹말이 들어가서 걸쭉한 상추 소스를 사용하지만 한국식 탕수육과 달리 소스에 양파, 오이 등의 야채가 들어가지 않으며 신 맛이 강한 편이라고 한다.
마늘 탕수육.
설명과 함께 보니 이건 이름은 마늘 탕수육이지만 실제로는 꿔바로우와 좀 더 닮은 요리인듯하다.
넙적하고 둥근 모양의 고기와 튀김옷. 어딜 봐도 꿔바로우인듯한데.. 이름은 마늘 탕수육이니 마늘 탕수육으로 불러야겠다.
고기는 안쪽에 육질이 부드러운 게 보일 정도로 고기질은 좋다.
차돌 짬뽕.
이건 차돌 짬뽕이다.
처음에는 마라탕면 인줄 알고 먹었지만..
우리 공주님이 차돌 짬뽕이라고 한다..
사진 찍느라 바빠서 메뉴 이름은 그렇게 신경 안 쓰다 보니 가끔 리뷰하고 나서 보면
이름이 영 엉뚱한 것일 때가 있다.
차돌 짬뽕은 차돌 고기가 한 것 들어가 있고 숙주나물과 여러 것들이 들어있어서 얼큰한 소고기 국물 맛이 정말 일품인
그런 짬뽕이었다.
해물 짬뽕과는 다르게 차돌박이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걸쭉한 육수 맛이 내 입맛에 맞았으나
이 점이 우리 공주님께 맞지는 않는듯한다.
나이가 들수록 고기보다는 해물류가 먹고 싶다는 우리 공주님.
디저트, 후식 서비스.
셀프서비스 음료 바.
이곳은 후식으로 마실 커피와 음료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깔끔하게 음료와 커피가 준비되어있고 물티슈도 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탕수육이 튀김음식이다 보니 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마실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거 같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동글동글한 빵 빵 같은 거와 차와 음료입니다.
저 빵은 도무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마탕처럼 달달한 설탕 코팅을 입힌 건 알겠는데..
부드러운 빵이 입니다.
음 만든 지 얼마 안 된 오란다 같은 느낌입니다.
총 평.
솔직히 말하면 가족단위 식사로 상당히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일단 룸으로 옮겨주는 룸서비스가 매우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식사 도중 내내 룸서비스에서 가족들이랑 함께 이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맛 또한 훌륭합니다. 소문난 마늘 탕수육은 소문처럼 맛이 있었습니다.
양도 넉넉하고, 고기 육질도 그렇고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차돌 짬뽕은 해물짬뽕에 비해 고기육수 향이 강한데
이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고기육수 맛이 나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지만 우리 공주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속상했지만
덕분에 아주 잘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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