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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맛집/홍대

백종원이 말한 '천상의 맛' 카이막을 홍대 모센즈스위트(Mohssens's Sweets)에서 느껴보자

by 예삥이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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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말한 '천상의 맛' 카이막을 홍대 모센즈스위트(Mohssens's Sweets)에서 느껴보자 

  • 백종원 소개한 터키에서 꼭 먹어야할 길거리 음식
  • 홍대에 터키음식 모센즈스위트
  • 카이막 먹어보기

개요

알고 지나간 건 아니지만 인터넷에 검색하세 이색 디저트를 검색하니 가장 먼저 나온 게 바로 모센즈스위트 였다.

별로 경험해보지 못하기도 했지만 특이하기도 해서 괜찮다 먹어보고 싶은걸?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바로 앞에 모센즈스위트가 있는것 아닌가? 뭐 멀리가기는 귀찮지만 가까운것 같으니 이걸로 먹어보자며 바로 들어간 이색 터키 디저트를 판매하는 모센즈 스위트를 가보자.


백종원 소개한 터키에서 꼭 먹어야 할 길거리 음식


 

모센즈 스위트랑은 관계없지만 백종원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 이스탄불 편에서 터키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면서 유명해진 음식이 바로 카이막 인듯하다.  그날 방송에서도 또한 '카이막'이 가장 주목을 받았으며 "터키에 와서 이것을 안 먹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강종하기도 했다.

 

이날 백종원은 물소 젖으로 만든 '카이막'을 주문했는데 꿀을 넣은 우유인 '발르슈트'와 함께 먹으니 "카이막은 도무지 내 머릿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합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에 이어서 "굳이 표현하자면 최상급의 버터의 고소함과 생크림의 부드러움 두 개를 더해서 그것을 곱하기 2할 것 같은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한숨이 나올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로 대단한 음식이 바로 '카이막' 이다.


홍대의 중동 디저트 터키의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모센즈스위트 Mohssens's Sweets


홍대의 랜드마크인 상상마당 쪽에서 상수역방향으로 큰길을 향해서 걷다 보면 도로 중앙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그 바로 앞에 모센즈 스위트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모센즈 스위트 가게앞
모센즈 스위트

모센즈스위트 중동 아랍 디저트 전문점으로 운영시간과 요일은 다음과 같다
- 월~일 12:00~22:00

중동 지역의 🇯🇴요르단에는 1860년부터 지금까지 160년 동안 운영 중인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있는데요.
모센즈스위트는 그 카페의 🇰🇼쿠웨이트 지점을 맡은 '모센(mohssen)' 에게 레시피와 노하우를 전수받아 카이막, 쿠나파 등 중동의 유명 디저트를 만들고 있어요. 

모센즈 스위트
모센즈스위트 메뉴판.

주로 중동의 아랍 계통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특정 국가로 말하자면 터키의 디저트를 판매하는 듯하다.

카이막,쿠나파 크림 쿠나파 설명
카이막, 쿠나파, 크림 쿠나파

카이막 : 우유를 오랜 시간 끓여 만든 하얀색 크림을 카이막 이라고하는데 터키, 이라크 이란 등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라고 한다.

백종원 대표에게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는데 치아바타처럼 부드러운 식감의 바게트 빵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

 

쿠나파 : 카이디프라는 실처럼 얇은 중동 도우 사이에 버터와 치즈류 유제품을 함께 오븐에 고워낸 따듯하게 즐기는 고급 페이스트리 디저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식감이다.

 

크림 쿠나파 : 쿠나파와 마찬가지로 따듯하게 즐기는 페이스트리로 버터와 연유류 유제품이 들어간 쿠나파이다. 부드러운 케이크의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크림 쿠나파를 추천한다고 한다.


카이막 먹어보기


모센즈 스위트 로고
모센즈스위트의 로고사진.

집에 오는 길에 또 신기한 제품이라고 사 왔다. 물론 부모님과 함께 먹을 디저트로 어머님이 이런 디저트 류를 사 오면 먹는 걸 즐기시는 거 같아서 주로 외출하고 돌아오면 하나씩 사 오는 편이다.

 

사진의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모센즈 스위트의 스티커가 인상적이라서 사진을 한 장 찍어봤다.

 

카이막
카이막

나는 카이막이라는 게 처음에는 빵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우유를 숙성시킨 하얀색 크림이라고 한다.

얹듯 보기에 조금 꾸덕한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 같이 생겼는다.

 

근데 진짜 솔직히 표현하면 이게 왜'천상의 맛'이라고 극찬받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걸 왜 8,000원에 판매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먹어보면 이게 그렇게 고급스러운 디저트인가 8,000원이라는 가격이면 사기당한 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

어째서.. 왜.. 무엇이 이것을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했는가.. 백종원이 광고를 받았다던가 아니면 가게에서 잘 못 만든 게 분명하다. 이건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한 음식이 아니다.

그냥 생크림에 꿀을 뿌려 놓은 거랑 같은 맛이다 심지어 같이 나오는 치아바타는 네이버에 5개에 4,000원 하는 치아바타와 다를 바 없다.

이걸 그냥 생크림과 꿀 치아바타에 찍어먹는 그걸... 8,000원을 주고 샀다니.. 난 호구인가..? 누가 이걸 그렇게 극찬했는지는 아. 백종원 선생님이 했지만 분명 본토에서 먹은 것과는 다른 제품일 거라 생각한다. 아마도 '발르슈트' 라는 것과 함께 먹어서 '천상의맛' 이라고 한 거겠지..

카이막 크림
치아바타에 찍은 카이막

뭐.. 잘 모르겠다.. 이게 뭔가 특별한 게 있어서 내가 이걸 8,000원 주고 샀다고 생각하고 싶다.. 파리바게뜨에 팥앙금반 생크림반이 들어있는 생크림 단팥빵을 사 먹는 편이 더 났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입맛은 개인차이지만 솔직이 8,000원은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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