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넘어오고 첫 번째 쓰는 게시글 인거 같네요 낯 선 환경이라 당황스럽군요 여기랑 네이버랑은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조작감이 있네요
네이버에서 저품질 먹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회복이 안돼서 넘어왔는데 여기서는 잘 될 꺼라 믿고 힘내 볼게요! 화이팅
코코로 벤또 에가다.
코코로벤또 간판과 메뉴판.
오늘 먹어볼 메뉴는 도리벤또, 규카츠 정식이에요 저 중에 마음에 드는 건 많았지만 점심에 가볍고 마땅히 먹으려니 좀 만만한 걸 택하다 보니 도리벤또를 선택하게 됐어요 사실 전 규카츠 정식에 많이 관심이 있었답니다.
오늘 오래간만에 일식 한번 먹으려니 마음이 설레는군요.
맛있는 음식 만나보기.
주문한 도리벤또와 규카츠 정식이 나왔어요! 기대되는 순간이군요 규카츠 정식은 언듯 보면 돈가스 처럼생겼는데 돈가스가 아닌 소고기랍니다.
근데.. 왜 이렇게 부실해 보인데..?
규카츠 정식.
여러므로 익지 않은 생생한 규카츠 정식이 도착했습니다. 시뻘건 안광을 뽐내는 거 같군요 빨리 불판에 올려서 구워 버려야겠어요
규카츠 정식에 불이 타오르는 정렬적인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규카츠 정식은 화로에 이렇게 활 활불을 붙여서 먹는 음식이죠 그러므로 전 보는 재미가 있는 규카츠 정식을 좋아한답니다.
노릇노릇 규카츠 정식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설레어 오네요 새로운 음식을 만날 때는 늘 짜릿한 기다림이 있습니다.
이렇게 옆에 있는 소스를 찍어먹으면 맛이... 하..... 돈 아까워져 버렸습니다.. 15,000원이나 하는 정식 메뉴인데.. 고기가 덜 익었는지 질기네요... 그냥 소고기를 먹는 게 나을 뻔했어요.. 일본에서도 규카츠 먹고 대실망했었는데.. 여기서 또 당하네요.. 규카츠는 다시는 안 먹으렵니다.. 그냥 벤또드세요..
그래도 와사비 찍어먹으면 좀 더 맛이 괜찮아요.. 좀 느끼하고 돈 아깝겠지만.. 벤또를 기대해 봅시다.
도리벤또.
뭐야 뭐야 9,000원짜리 비주얼 좋네 마요네즈는 참을 수 없지!
벤또가 푸짐하게 보여요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돌리고 닭고기가 마요네즈소스 비슷한 거에 범벅이 됐는데 이게 그리 맛있어 보이네요.
(사실 진짜로 맛있음)
귀여운 꼬마김밥과 치킨 그리고 반찬 요것 저것 해서 한 숟가락 얹어서 먹으면 벤또 특유의 밥과 마요네즈가 잘 어우러져서 만족스럽군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계란지단이에요 헬창이라 하루 종일 계란만 먹지만 또 계란이 나오면 참을 수 없어요 계란은 먹어줘야 해 여자 친구가 늘 하는 말이 있어요
" 닭이랑 원수 졌어?"
어쩌면 진짜일지도 모르죠...
총 평.
특별히 먹은 건 없지만 가격이 꽤나 나왔군요..
치킨벤또 : 맛이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일단 가격 대비 훌륭한 구성이었고 마요네즈는 참을 수 없는 맛이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가도 벤또류를 먹을 의향이 있어요
규카츠 정식 : 돈 아까운 음식이에요.. 일단 가격부터가 버릇없어요 근데 맛도 아주 무례하군요.. 선택 기피대상입니다.
요 약
북적 거리는 김포 공항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규카츠는 안 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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