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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맛집/강서구

마곡나루 카페 낫띵메터스 가죽공방카페에서 수제쿠키랑 수제도넛을 먹어보자.

by 예삥이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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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수제쿠키와 수제도넛을 먹을 수 있는 마곡나루 카페.


위에 건 쿠키랑 도넛을 구매하고 나온 종이봉지 근데 종이 봉지도 귀여워.
낫띵메터스는 가죽으로 물건을 만드는 공방 겸 카페예요
아마도 사장님이 이런 곳에 관심이 있어서 카페 겸 가죽제품을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귀여운 수제쿠키는 4,0원 달달한 수제 도넛은 3.9원이에요 그래도 요기는 귀여운 쿠키가 매력적이니 하나씩 먹어 보기로 했어요!

물론 제가 결정한 게 아니고 우리 착한 공주님이 저에게 공부하면서 먹고 있으라고 선물해 주신 거지만요.

귀여운 더블 초코 곰돌이 쿠키와 호두초콜릿 쿠키 오리주둥이 쿠키가 있어요 눈이 짝짝이 같은데 귀엽게 생겨서 호두 맛 쿠키가 더 맛있을 거 같기도 하고 해서 저는 호두 초코 수제쿠키를 골랐어요!

여기서 500원을 추가하면 귀여운 박스를 추가로 주시는데 쿠키 박스도 눈이 땡그랗게 달려있어서 귀엽지 않나요 입술 모양이 무표정 입술 모양이라서 심술 난 표정인 거 같은데 땡그란 눈이 포인트인 거 같아요

안쪽에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과 카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소품들이 있어요
물론 가죽공방인 만큼 가죽으로 만든 수제 가죽 제품도 있고요

판매 중이신지는 잘 모르지만 같이 진열되어있더군요.


다른 카페에서도 가지고 온 쿠키와 도넛.


요기서 우리 공주님 회사가 끝날 때까지 저는 기다리기로 했어요!
물론 위에는 공주님 회사 점심시간이 끝나 데려다주고 공부하기 위해서 이동해온 조용한 카페이고요
요기서 몰래몰래 쿠키를 주어 먹는 중이랍니다.

생긴 모양부터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게 생긴 쿠키 하지만 그 쿠키의 두께와 양 그리고 맛에 놀랐어요.
'우습게 생겼지만 우습지 않지 난♬' 이라며 노래를 금방이라도 부를 거 같은 느낌의 쿠키랄까요.

쿠키 머리 쪽을 똑 떼어내 보기도 하고 눈 쪽을 똑 떼어내 보기도 하고.. 근데 하나하나 뜯어낼 때마다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이 감아오네요.. 왜일까요..

아무튼 쿠키 맛은 묵직하게 생각보다 진한 초코와 깊은 맛이 있었어요
달달하게 달콤한 누텔라 맛이 입에서 찐득하게 자리 잡아 오 생각보다 멋진 맛인데
내생 각과는 전혀 다른 맛이야!?라는 느낌이었거든요.


바닐라크림 가득 바닐라 도넛.


낫띵메터스에서 데려온 두 번째 메뉴는 바로 바닐라 도넛이에요 안쪽에는 바닐라크림이 잔뜩 있는 도넛 친구랍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특별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 안쪽은 바닐라크림이 잔뜩 있는 그런 도넛이랍니다.

바닐라 도넛 친구 해체 중입니다. 쭈욱 찢을 때부터 잔뜩 나온 크림이 달달하게 뜯어먹고 싶게 생겼고요..

넘치는 크림 덕분에 식탐이 점점 늘어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급 우울해집니다.. 아.. 나 요즘 살 많이 쪘지..
이렇게 먹을 것에 욕심을 자꾸 내면.. 안되는데.. 큰일이야 큰일...

촬영은 제가 하고 손은 협찬받은 공주님 손이지만 살이 찐다고 그렇게 걱정하고 촬영 끝나자마자 제입에 넣어줄걸 기대하고 입부터 벌리고 있는 제모습을 보면... 아 살 빼기는 틀렸구나.. 싶네요..

도넛은 바닐라크림이 찐득하게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요즘은 이런 빵이 너무 흔해져서 일까..
그리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역시 쿠키가 좀 특별하고 신선했던 만큼 쿠키를 좀 더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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