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스토킹 살인마 35세 김병찬 신원공개

신변보호 여성 스토킹 살인마 35세 김병찬 신원공개

경찰은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을 스토킹해 살해한 피의자 김병찬(35)의 산상을 공개했따

 

서울경찰청은 24일 특정강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심의위원회 를 열고 살인혐의를 받는 김병찬의 신상을 공개했으며

 

심위위는 논의 결과 미리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 주거지에 찾아가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결과를 초래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는데

 

심의위는 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시인한 점, 감식결과 폐쇄회로 CCTV 영상 등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점, 신상 공개로 얻은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정보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는데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6분쯤 서울 궁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A씨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는데, 7일부터 사용했던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1시 29분과 11시 33분 두번에 걸쳐 긴급호출을 눌렀지만 경찰은 최초 신고 후 12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고 그사이에 피해자는 흉기에 찔린 후였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8일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중구 을지로의 한 상점에서 모자를 구입해 착용하고 흉기를 구입 그리고 다음날 피해자의 오피스텔에 찾아가 기다렸다가 범행을 자행한걸로 알려졌는데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차량을 확인한 뒤 복도에서 기다렸다가 범행을 자행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