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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리뷰/스타벅스

집에서도 즐기는 스타벅스 - 커클랜드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대용량 원두.

by 예삥이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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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즐기는 스타벅스 - 커클랜드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대용량 원두.

  • 커클랜드?
  • 커클랜드 스타벅스 원두
  •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개 요.

집에서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건 1ml짜리 물통에 들어있는 커클랜드 스타벅스로 갈아낸 커피를 한 모금하는 거부터가 아침의 시작이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내 일상인데 그에 반해 원두가 어디서 왔는지는 한 번도 고민해본 적이 없는듯하다.

그리하여 이게 도대체 어디서 왔는가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커클랜드.


커클랜드 브랜드로고.
커클랜드 브랜드 로고.

커클랜드는 코스트코의 PB상품 브랜드로 커클랜드 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 PB상품이란 대형마트나 편의점, 다단계 판매사 등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말하는데, Private-Label products로 많이 쓰이기에 PL상품 이라고도 한다.

 

이걸 한국말로는 '노 네임 브랜드'라고도 불렸는데 예를 들면 이마트에서는 이마트의 PB상품을 고유 명사화해서 노브랜드라고 만들어버렸다.

 

보통 PB상품은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직접 계약을 맺기 때문에 유통 구조가 단순해지는 게 특징이라서 유통구조가 복잡한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많은 편이기에 가성비 제품으로 예전에 비해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흥행하는 편인 그 예를 들자면 CU에서 판해하는 콘 소매 맛 팝콘, GS25에서 판매하는 김혜자 도시락 등 이 있다.


커클랜드 스타벅스 원두.


커클랜드는 커피 원두를 꽤 다 향하게 취급하는데 품질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제품으로는 커클랜드 하우스 블레드와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있다.

이것은 스타벅스에서 제조한 제품의 원두이다.

기본적으로 커클랜드와 콜라보로 나오는 스타벅스 원두의 가성비는 거의 최강급에 속한다.

스타벅스 제조지만 일단 PB상품이라 가격은 꽤나 저렴한 편이며 코스트고 측에서도 자체 브랜드가 아닌 스타벅스 브랜드를 브랜드 네임으로 쓴다.

원두의 맛은 로스팅도 쌔게 해서 그런가 맛도 무척이나 내 타입이거니와 향도 뛰어나다.

 

커클랜드 원두.


커클랜드 시그니처

커클랜드 시그니처 하우스 블랜드

-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화학 요소가 없는 라틴아메리카의 100%의 아라비카 커피 원두로 만든 커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모닝커피로 좋으며 크림과 설탕을 넣어먹는 일반 커피.

커클랜드 시그니처 에스프레소 브랜드

- 진하게 로스팅 한 제품으로 진한 스모크 향과 신맛이 난다. 커피의 대명사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블랜드. 에스프레소의 원료의 핵심이 되는 커피. 커피전문점에서만 맛보던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도 마실수 있다.

 

커클랜드 스타벅스 원두


스타벅스 블랙퍼스트, 카페 베로나

스타벅스 브렉퍼스트 블렌드 (미디엄 로스트)

- 가볍게 로스팅되어 아침에 마실 때 깔끔한 느낌이 살아나는 제품으로 깔끔한 뒷 맛이 일품인 커피. 입안을 감싸는 선명한 시트러스 향이 아침에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브렉퍼스트 원두의 느낌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원두(다크 로스트)

- 카페 베로나는 깊이 있고 달콤함이 특징인 이탈리아 로스트의 풍미와 부드러운 라틴 아메리카와 매혹적인 인도네시아산 원두가 블렌딩 된 원두로 다크 코코아와 로스팅의 달콤함으로 닮은 장미, 로맨틱한 유럽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스타벅스 카페베로나1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원두는 바로 이 카페 베로나 원두이다. 향 이은은하고 달콤한 맛에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브렉퍼스트 블랜드는 나에게는 좀 심심한 맛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카페 베로나의 제작 배경은 아름다운 연인들이 떠올리며 만든 커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도시 베로나를 모티브로 만든 커피이다. 연인들의 사랑과 로맨스를 테마로 달콤함에 포인트를 주고 초콜릿과 같은 풍미를 낸 커피라고 소개되어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달달하고 그윽한 그 향기는 나의 취향을 저격했고 그 후에도 이 원두를 몇 번이나 재 주문해서 먹었다.

보통 하루에 1ml씩 커피를 마시는 커피 하아 민 나에게도 1.13kg의 중량의 커피 원두는 보통 2달이 조금 안되게 먹을 수 있다.

아마도 일반적으로 하루 한 컵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4달 정도는 먹을 수 있는 분량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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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어떤 블로그에는 이 맛에 대하여 달콤하고 진한 스모키 한 맛과 탄듯한 고소함, 강렬한 쓴 맛이 밸러스가 잘 이루어져있다고 하는데.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고소함이 일품이었고 특이하게 다른 커피에는 없는 특별한 향이 있어서 나는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한다.

향은 딱히 생각나는 건 없지만 보라색 꽃을 연상시키는 그런 향이라고 할까.. 설명할 방법은 없지만 무척이나 매혹적인 그런 향의 원두를 사용한듯하다.

시큼한 맛보다는 단맛이 일품이었던 건 맞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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