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형님 3부 27화 흰산의 영역 밖에서 리뷰
본 리뷰는 미리보기 내용을 포함합니다.
지난 화에서 자폭을 시전 한 육오 근처는 큰 폭풍의 소용돌이가 생긴다.
지난 화에 이어서 또 다시 설명충을 자처하는 형천, 그리고 풍륭과 돌기둥에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곳이어 하경을 찾아나서는 형천
하경을 두고온것을 까먹다고 하며 내려온다.
다행히도 하경은 멀쩡히 살아있었고 형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근데 지난번에 베지터화 했던 육오가 시체도 멀쩡히 그대로 있는데..? 이게 무슨 일?
형천에 말에 따르면 기폭발 자폭 시에는 몸뚱이가 찢긴다고 하는데... 멀쩡하다.
심지어 '개명수'처럼 꼬리 하나를 희생시켜 부활도 한다.
개명수는 신화에 따르면 천계의 왕인 천제가 사는 곤륜산의 궁전에 아홉 개의 문중 동쪽 정문 신궁을 지키는 게 개명수의 일이라고 한다 문 이름이 개명문이라서 개명수인듯.
'개'가 왈왈 짖는 그 개가 아닌가 보다.
육오는 호랑이 몸에 사람 얼굴 그리고 꼬리가 많은데 개명수는 호랑이 몸에 사람 얼굴 꼬리 대신 사람 머리가 많다.
가끔 신인 육오와 동일시되기도 하는데 둘 다 비슷한 아종인가 보다.
산해경 설정상은 그렇다.
육오의 꼬리 하나를 대가로 자폭을 했고 다시 부활한다.
완달 레이드 시작
부활한 육오는 신선 같은 걸굴로 크르르 짖기 시작하더니 완달 쪽을 향해서 본다.
완달은 물론 아무 피해없게 멀쩡하다.
완달은 육오가 사용한 자폭기의 폭압을 뭉쳐서 위축시킨다.
완달이 자폭할 때 발생한 폭압을 웅축한것으로 보아 육오가 사용한 자폭기는 완달에게 통하지 않았고 육오가 원했던 부하들의 혼을 소멸하는 거나 되찾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완달의 말로는 부하들의 혼으로 자신의 명을 늘렸느냐? 라는데 육오는 자신의 부하들이 나와 하나가 됨을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대화가 끝나자 완달은 모은 폭압을 지면에 내리꽂아 곤륜산의 병력들을 모두 매몰시킨다.
매몰시키자마자 이성을 잃은 육오가 완달을 향해서 달려드는데.. 얌전한 신선의 느낌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이거 또 얌전한 척만 하던 급발진 캐릭터이네
풍륭은 정면 승부는 피하면서 랑랑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기로 하며 도망치며 싸우는 방법을 택한다.
풍륭은 완력 싸움으로 완달과의 승부가 안되리람을 직감하고 더 이상 정면 공격은 피하기로 한다.
이성을 일고 완달에게 정면으로 달려드는 육오.
호랑이 안 같고 사람 같음...
그리고는 완달에게 연타
완달은 육오의 공격을 잘 막아낸다.
완달의 카운터 어퍼컷에 날아가는 육오
어퍼를 맞고 쓸어진 육오를 밟으려는 순가 육오는 도약하나
완달의 염동력에 의해 다시 끌려온다.
형천이 완달의 뒤를 치고 풍륭이 쓰러진 육오를 구한다.
다시금 등장한 형천 완달과 합을 겨루는데
도끼로 후려치는걸 잘도 맨몸으로 막아내는 완달
이성을 잃은 육오를 진정시키는 형천
랑랑이 올 때까지 버티자며 완달의 주위에서 싸움을 권한다.
그리고 부하들의 혼은 포기하는 편이 좋다며 육오에게 말을 건넨다.
레이드 3인방의 탱커 역을 맞는 형천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완달에게 정타를 허용한다.
하지만 주먹에 이상함을 감지하는 완달.
그리고 그 이상함을 풍륭또한 감지하고 완달이 힘이 빠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다.
날아간 형천은 완달을 향해 도끼를 날리고 여기에 풍륭의 번개를 더 해 연계 기를 사용해 완달을 날려버리는 것에 성공한다.
아무리 강한 완달이라도 레이드에는 당해낼 수 없었을까..
힐러들이 힐 하고 민첩 빠른 도적넘 그리고 방패든 탱커 놈 3명이서 레이드를 하니 스텟 만땅이지만 도움을 받지 못해서 위기에 몰린다.
완달은 아까 전 육오의 공격을 제지하면서 커다란 힘을 사용했기에 지쳐있는 듯하다는 풍륭
그리고 육오에게 현재 상황을 알리며 랑랑이 올 때까지는 다른 신들의 지원은 없을 예정이며 부하들만 올 것이다.
랑랑이 움직이게 된다면 그때서야 다른 신들도 함께 이곳으로 올 테니 랑랑이 올 때까지 버티자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완달의 상태는 흰 산의 주인이 흰산의 영역 밖에서 장시간 체류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완달의 힘을 떨어트리는 이유라며 시간을 끌면서 이곳에서 랑랑을 기다린다면 분명 이길 수 있다고 하는 풍륭
그 말이 진짜인지 이번만큼은 큰 대미지를 입고 완달이 각혈한다.
완달과의 정면승부는 피하고 완달을 흰 산 밖으로 유인하자는 풍륭.
그리고 흰산의 영역에 도착한 프로토스 랑랑 아마도 구천현녀와 랑랑은 같은 인물인지 갑옷을 입으니 더욱 알라라크 같아졌다.
죽순 같은 녀석.. 일단은 흰산의힘을 빼앗고 제에게 흰산의 힘을 돌려준다며 전투에 돌입 태세를 보인다.
관전 포인트
일단 아무리 강하던 완달도 흰산의 영역 밖에서는 신 3명의 연계 공격이나 레이드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고
안 그래도 디버프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또 다른 디버프까지 완달의 위기가 맞는듯하다.
처음부터 오로지 무기도 없이 스탯으로만 싸움을 하던 완달.
이거 만렙 캐릭터가 중간층 레벨의 유저와 무기 없이 싸우는 것과 비슷한 형상이다.
그리고 드디어 완달에게도 대미지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일단 완달의 위기가 감지된다.
근데 완달 여기서 그냥 빠져나와서 흰산 영역에서 싸우면 되지 않나. 아니면 침공 자체를 허용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완달이 있는 곳이 아니고 우회해서 완달성으로 바로 진격한다면?
이러나저러나 현재 완달은 단독으로는 전투나 전쟁 자체에서 승산이 없어 보인다.
이들이 아무리 약하더라도 완달의 3 자식보다는 훨씬 강한 전투력을 지닌 자 들인데 (아마도 칸 급은 되지 않을까?) 연계 공격과 회피 공격까지 하고 있으니 승부가 쉽사리 나지 않는다.
거기에 잡을만하다 싶으면 방해가 들어오고나 치료해버리고 다시 등장해서 싸우니 완달은 디버프에 체력 회복 그리고 다굴 모든 면에서 상당히 불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지금 완달이 위기에 몰린 이 순간 완달의 자식인 흥개가 등장할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전투하는 스케일로 보아 흰산주변이 초토화가 되고 휑한지는 이제는 좀 알 듯싶다. 스케일 자체가 다른 짐승들끼리 싸우니 1부의 캐릭터들이 너무 우스워졌다.
거기에 추이 영물설은 뭐.. 추이 따위 수백 마리 있어도 완달 털도 못 건드리겠다.
아무튼 스케일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호형 앞으로 어떤 스토리로 이어질까? 상당히 기대되는 바이다.
우선 상황을봐서 현재로써는 후퇴를하고 완달이 천제를 급하게 덮치는 전략은 피할듯하다.
그리고 방어태세를 하는 완달에게 철의 번개를 사용할듯하고
이 철의번개를 막다가 완달이 소멸하지 안을가 라는 스토리를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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