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인근 하루 꽃삼겹 마곡점 볏짚초벌 꽃삼겹

마곡역 인근 하루 꽃삼겹 마곡점 볏짚초벌 꽃삼겹

한두 달에 한번 정도는 방문하는 마곡.

오늘은 고소한 맛의 삼겹살을 먹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따라서 삼겹살집을 고르고 고르던 중.

골랐던 곳은 바로 하루 꽃삼겹 마곡점이다.

이 집의 볏짚초벌 꽃삼겹 맛이 그렇게 특별하다는데 어떤 맛이기에 그런지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온 마곡역 볏짚초벌 꽃삼겹
꽃목살(이베리코 베요타)
다른 볼만한 이야기.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온 마곡역 볏짚초벌 꽃삼겹

23.06.28 볏짚꽃삼겹으로 생방송투데이에 나왔다는 마곡역 인근 삼겹살 맛집 하루 꽃삼겹마곡점.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는 수많은 고깃집이 있는데, 그중에도 하루 꽃삼겹을 고른이유가 있다.

바로 위에 보이는 메뉴인 볓짚초벌 꽃삼겹 메뉴가 무척이나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일반 삼겹살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고기로 되어있다.

볏짚초벌 꽃삼겹으로 선별된 국내산 암퇘지를 주인장이 매일 직접 500번 이상 칼집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거기에 볏짚에 초벌을 해서그러니 고기의 향이 특별하게 다른 향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엄청 맛있어보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조금은 징그럽기도 한 듯한 모양이다.

그.. 내장의 융털같은것을 보는 느낌이랄까?

옆에 보이는건 소시지이다. 처음에는 서비스로 곱창을 다주나 라고 생각했지만 곱창은 아니고 그냥 소시지 정도?

맛있고 오동통하게 살이찐 소시지이다.

이상하게 고기보다 소시지가 더 당기는 나이지만 오늘은 삼겹살을 먹으러 왔으니 삼겹살을 먹어봐야겠다.

저렴하지 않은 비용의 17,000원의 볏짚삼겹살 2인분의 양이지만.. 어디 간 모르게 양이 무척 적어 보인다.

라고 생각했지만 같이 올라오는 부속물들이 있어 먹다 보면 적당히 배에 기름칠도 되고 배도 부르다.

특히나 삼겹살 부위의 기름과 김치와 같이 나오는 주변 부위덕에 나름 든든히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가격은 꽤나 비싼 편.

 

꽃목살(이베리코 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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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처럼 이베리코 베요타 등급의 새우살 섞인 부위로 마블링이 꽃 처럼 피었다는 꽃 목살이다.

무척이나 맛이 진하고 깊은 게 장점.

두툼하기에 더욱 먹음직스러웠던 부위.

자르기 전에는 무척이나 작아서 한 덩어리 밖에 안되기에 저걸.. 누구 코에.. 붙이나 싶지만 그래도 잘라놓으면 제법 많은 편.

안쪽에 꽃 목살 닾게 마블링이 예쁘게 피어서 더욱 먹음직스럽다.

비싼 부위답게 고기의 관리 상태가 뛰어나 확실히 육즙과 풍미가 좋다.

지난번 비슷한 가격의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무척이나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에 비해 퀄리티가 뛰어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뭐 요즘 외식 비용은 다들 그렇겠기만 식사비로 나오는 가격이 무척이나 비싸다고 생각한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다가 구워 먹어서 그런가.. 한근도 안 되는 양에 7만 원 정도에 먹고 나니 이 가격이 맞나..?  싶기도 하지만 고기 맛만큼은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목살 부위가 삼겹살 부위보다 더 맛있었다고 생각한다.

삼겹살의 경우에는 먹고 나서는 삼겹살의 기름기 부위가 조금은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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