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 런던베이글 뮤지엄 - 베이글리스트

강서구의 런던베이글 뮤지엄 - 베이글리스트

서울에 베이글 하면 1순위 대장 런던베이글 뮤지엄과 똑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베이글집이 강서구에 나타났다.
이름하여 베이글 리스트.
여기는 어떤 곳일까? 유럽식 느낌의 베이글 카페를 만나보자.

 

목차
강서구 베이글리스트
베이글 리스트
베이글 리스트 내부
다른 볼만한 이야기.

강서구 베이글리스트

최근에 강서구에 아주 핫한 베이글 맛집이 생겨났다.
이름은 베이글리스트. 지난번 베이글 1등 집이라는 런던 베이글에 갔을 때와 무척 닮아있는 한 분위기의 카페로 아마도 강서구에 핫플로 자리하지 않을까 싶은 디자인의 외형과 이국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카페이다.
 
베이글 리스트는 클래식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정석적인 베이글을 만드는 18세기 프랑스의 영국에서 영감을 얻어 구현한 빵집이라고 한다.
손님에게 올바른 한 끼를 처방하고 싶었던 23년 차 베이커 베글리는 각 분야의 셰프들을 불러 모아 힘을 합쳐 만들어졌다는 베이글 리스트.

베글리만의 레시피로 만든 특별하고 맛있는 플레이버를 베이글리스트에서 만나보자라는 안내문구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얼마나 특별한 베이글을 판매중일까?
베이글 리스트 인스타그램 바로가기는 여기를 참고하자.

 

베이글 리스트

실내분위기는 우리가 정말 잘 알고 있는 런던 베이글과 너무나도 판박이다.
혹시나 카피켓으로 인테리어를 복사해서 붙여 넣었나 싶을 정도로 닮은 듯한 인상을 주는데.
과연 그 베이글 맛도 잘 구현해 냈는지 궁금해진다.

판매 중인 베이글 역시 그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베이글과. 베이글의 이름 거치방법 등 거이 대부분의 것이 겹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프랑스 느낌 감성의 인테리어는 많이 있을 수 있으나 너무 카피켓 인테리어 아니냐고 몰아붙일 수많은 없다. 그러나 담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한 느낌이다.
 

베이글 리스트 내부

런던 베이글이 잘 나가던 만큼 베이글 리스트 역시 무척이나 긴 레이팅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에 신규 오픈 빵이라서 그런지 사람 또한 북적거리며 대기 중인 인원도 꽤나 많다.
남녀노소 접근하기 좋은 공간에 실내 공간은 꽤나 넓고 쾌적하며 안쪽에 좌석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 런던 베이글보다는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그곳보다 더 좋았던 점을 찾으라면 곳곳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 조금 더 감성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기자기한 이런 느낌이 좋으며, 안쪽에는 베이글이 식으면 다시 데워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어 베이글이 식으면 다시 구워 먹을 수 있었던 점도 장점이었다고 생각한다.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과, 감성적인 것들이 즐비하다고 했는데, 진동벨이나 테이블 위에 화분 꽃병 하나하나 신경 쓴 듯한 느낌에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느낌과 감성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내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은 다시 찾는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베이글 리스트의 식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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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특이하게 베이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수프류를 판매한다.
여자친구가 수프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그린 어니언 진저 수프를 주문해 봤다.
거기에 가장 눈에 띄게 생긴 치즈감자 베이글과 치폴레 크림치즈와, 베이글 리스트의 시그니처 메뉴인 업사이드 다운 그릴 샌드위치를 주문해 보았다.

어니언 진저 수프는 맛이나 풍미가 나쁘지 않았으나 맛이 좀 짠 편이다.
처음 먹을 때는 맛이 좀 짠가? 느끼지 못했으나 먹다 보면 이게 짠 음식이었구나 싶어지는 그런 오묘한 맛의 짠맛을 느낄 수 있다.

그냥 치즈만 올려놓은 듯한 느낌이지만.. 뭐 어디까지나 치즈 감자 베이글이다.
으깬 감자를 넣은 베이글 위에 아메리칸 스위스 치즈를 올려 짭짤함이 잘 표현된 치즈 베이글이다.
치즈와 으깬 감자는 조금 밋밋한 편이나 거기에 치폴레 소스를 찍어 먹는다면 새로운 맛을 표현해 준다.

치폴레 크림치즈는 스모키 함을 더한 크림치즈를 더해 더욱 풍미가 깊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스를 잘 못 골랐다는 생각도 든다. 치폴레 맛이 너무나도 토마토 향이 강해서 조금은 아쉬웠다고 할까?
베이글은 확실히 쫀득거리면서 전통적인 베이글의 맛을 잘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업 사이드 다운 그릴 샌드위치는 베이글을 잘라 위아래로 햄버거 패티처럼 만들어 베이글 샌드위치 또는 햄버거처럼 만들어 놓은 베이글이다.

샌드위치나 햄버거의 패티 부분이 되는 부분은 일반적인 베이글이며 위쪽에 살짝 치즈를 얹어놓아 짭짤하면서도 쫄깃한 맛을 표현한다.

안쪽은 샌드위치답게 하몽소시지 와 비슷한 얇고 긴 소시지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샌드위치를 먹는 것보다 다른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 2종류를 추가로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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