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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리뷰

계양구청 앞 얼큰한 교동짬뽕 배달해서 먹어보자

by 예삥이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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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 앞 얼큰한 교동짬뽕 배달해서 먹어보자

  • 짬뽕?
  • 교동짬뽕 배달 후기

개 요
오랜만에 외식. 코로나로 인하여 외식인데 진짜로 나가서 먹는 게 제한되니 집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기로 했다.
친구가 추천했던 교동짬뽕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체인점인지 집 근처에도 교동짬뽕이 하나 있다.
어차피 체인점이면 여기서 주문해서 먹을 볼까? 하고 주문한 계양구청 앞 교동짬뽕 집 리뷰.


리뷰전 알아보는 짬뽕이란?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짬뽕은 해산물과 채소를 볶아 육수로 끓여낸 얼큰한 국물에 면을 넣어 만든 음식이다.
중국이 기원이지만 오리지널 중국음식은 또 아니고 한국에 재해석해서 조금씩 바뀌었으니 중국음식이지만 중국음식이 아닌 다른 음식인 거다

마치. 딤섬과 만두가 구분되어 있듯이 말이다.
(만두는 수많은 딤섬의 한 종류)


교동짬뽕


사실 교동짬뽕이 주변에 워낙 많아서 여기가 주문한 교동짬뽕집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배민을 통하여 주문했을 뿐이니깐.


교동짬뽕 , 차돌짬뽕, 꿔바로우


기다리던 거보다 빠른 시간 안에 배달이 왔다.
카카오톡에는 50분 이상 배달일 걸린다는데 30분 만에 와서 신기했지만 말이다.
참고로 짬뽕은 곱빼기로 시켰다 곱빼기는 면을 1개 더 주는가 보다.

포장.

포장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면과 짬뽕국물이 따로따로 개별 포장되어서 왔다.
보통 중국집에 시키면 싸구려 일회용 포장지에 면과 국물이 함께 오는데 늦게 먹으면 면이 불어버려서 먹기가 싫은 경우도 있고 스티로폼? 일회용 용기에 짬뽕국물이 스며들어서 얼룩이라도 지면 먹으면서도 불쾌하고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한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용기에 각각 개별포장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용기도 플라스틱?? 과는 조금 다른 재질로 되어있는 듯한데 잘 은 모르겠지만 짬뽕을 쏟아서 먹을 때도 훨씬 쾌적함을 느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짬뽕국물은 그대로 부어서 주기 때문에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또한 꿔바로우 케이스는 위쪽에 구멍이 나있어서 열기가 빠져나가 이슬이 맺히지 않아서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건 차돌 짬뽕이다 교동짬뽕(오리지널) 은 9,000원인데 거기에 1,000원을 추가하면 차돌 짬뽕을 먹을 수 있다 거기에 곱빼기를 추가하면 면이 하나가 추가가 되는데

짬뽕국물 양이 어마어마하다. 밥이 있다면 면을 건져먹고 밥을 말아먹어도 되는데 곱빼기를 시켰다면 면이 이런 대접에 4개는 나올 불량이 나온다.

한마디로 9,000원짜리 짬뽕이 가성비가 어마 무시하다. 요즘 7,000 ~ 8,000원짜리 삼선짬뽕 같은 게 있던데 그것 과는 비교가 안될 가성비를 자랑한다.

집에 밥이 없어서 말아먹기 싫거나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곱빼기를 선택해 면만 하나 추가해서 먹자
엄청난 가성비를 보일 것이다.

짬뽕은 일단 중식집에서 대충 만드는 그런 짬뽕보다는 배로 맛있었다
위에 차돌 짬뽕은 특히나 불향이 강했는데 용기에서 꺼내기 전부터 불향이 올라왔다.
먹고 싶어서 안 달이 나는 그런 불향이랄까?

근데 막상 먹으면 고기육수 맛은 그렇기 진하지는 않다.
좀 허전한데?라는 느낌? 그래도 불향은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근데 특이한 건 차돌 짬뽕이랑 교동짬뽕(오리지널) 과는 맛이 좀 많이 다르다 교동짬뽕에는 오징어 홍합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그래도 해산물 향이 많이 나서 일까? 육수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재료만 따로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서 나오는 그런 방식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정확한 건 아니니 내 생각일 뿐이다.

꿔바로우 서비스 군만두.


보통 탕수육 소짜리 (20,000원) 짜리 와 짬뽕 1개 해서 총 (30,000원) 정도를 시켜 먹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 집은 내가 짬뽕에 양을 잘 몰라서 짬뽕을 2개나 시켰다.

그래서 인 덕분인지 서비스로 따라온 군만두가 꽤나 양이 많다 대략 8개 정도 아마 4인분으로 온 게 아닐까? (인당 2개씩)
보통은 만원 2개 정도 잡아서 주나 보다.

참고로 말하지만 꿔바로는 저기 6 덩이가 (20,000원)이다 꽤나 가성비가 구린 편.

꿔바로우가 딱딱하다.. 이게 무슨 일인가 꿔바로우는 쫀득한 찹쌀떡 같은 맛이 생명인데.. 이게 딱딱하면 어찌 먹으란 말인가.. 하고 리뷰를 쓰려는 참에 아래쪽 리뷰를 보니 당일 온도계가 고장이나 오버 쿡이 되었다고 한다.

근데 튀김요리를 오버쿡을한다고 이게 딱딱해지나? 보통 딱딱해지는 것들은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조리할 때만 딱딱해지는데.. 혹시 냉동 꿔바로우를 그냥 기계를 통해서 튀긴 게 아닐지 모르겠다.
정확한 건 모르나 이게 확실히 딱딱한 거는 사실이었다.. (20,000) 원 짜리 메인 메뉴 이거 먹을라고 여기서 주문했는데 오늘 매인 메뉴가 망해버렸다... 참으로 속상한 일이다.

어머님과 아버지께 탕수육이랑 다른 특별한 쫄깃함이 있다고 소개를 했는데.. 이거 왜 이렇게 딱딱하냐고 하시던데 기분 잡쳤다.

물론 서비스로 받은 군만두 때문에 네이버에다가는 좋은 말만 써놨지만.. 이렇게 조리할 꺼였으면... 말을 해줘야지..

먹고 나니 생각이 드는데 어차피 냉동 꿔바로우 쓸 거면 인터넷에 보니깐 1kg에 만 원짜리 꿔바로우 판매하던데
그걸 사서 내가 해동시켜서 먹는 편이 더 좋은 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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