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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리뷰

여름 제철 해산물 바닷가재 랍스터는 맛있을까? 구매해서 시식해보았다.

by 예삥이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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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해산물 바닷가재 랍스터는 맛있을까?

  • 바닷가재 기초상식 먹기 전에 알아야 할 팁들
  • 인어교주해적단에서 구매한 랍스터는 어떤 상태인가?(수율은 좋은가? 싱싱한가?)
  • 랍스터는 어떻게 요리해먹나?

바닷가재 기초상식 먹기전에 알아야 할 팁들


※ 일단 랍스터의 표준명칭은 로브스터와 랍스터가 있으며 둘다 복수의 표준어로 인정받았으며 그러므로 이하 랍스터로 통일하겠으며 참고로 로브스타와 랍스타는 표준어가 아니다.

 

랍스터는 기본적으로 5월 ~ 8월 사이가 황금어장이라고 불리면서 살이 가득 차있는데 이때가 랍스터를 먹기 가장 좋은 제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랍스터는 껍질이 워낙 두꺼워 정확한 살수율을 판단하기 어렵고 산란기에 접어든 암컷은 살수율이 좋지 않아 암수 구별을 못하면 낭패를 볼 수 도 있으니 대략적인 상식은 파악하고 가는 게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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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 랍스터의 종류 및 수컷과 암컷.

바닷가재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추운 바다에 사는 Maine랍스터, 따듯한 바다에 사는 Spinying랍스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건 캐나다산 노바스코샤 랍스터로 노바스코샤 해역에 찬물에 서식하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랍스터는 북대서양 심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심해의 차갑고 맑은 물에서 각종 어류, 갑각류 등을 먹고사는 수산물이다.

 

그리고 Spinying랍스터는 호주산 랍스터로 국내에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따듯한 물에 서식하는 랍스터들은 호주산 랍스터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랍스터를 구매하려면 암수를 구분하는 방법은 대략적으로 파악해야 하는데  산란기 시즌에 암컷의 살수율이 심하게 차이 나이 때문이라고 한다. 

암컷 랍스터는 주로 유럽 및 중국 등 여러 요리가 발달한 해외에서 알이 밴 암컷 랍스터를 즐겨먹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 주요 요리법이 찜과 꼬리회가 대중적이라 일단 생존력이 강하고, 집게발이 크며 살수율이 좋은 수컷을 선호하는 편이다.

 

주로 둘의 차이는 배아래서 많이 판가름되는데 수컷은 다리가 두껍고 암컷은 얇다.

또한 암컷은 알을 품어야 하기에 수컷보다 꼬리의 폭이 넓고 깊게 패어있다.

꼬리의 옆 모양은 수컷은 날카롭고 암컷은 둥근 모양이 특징이다.

 

랍스터의 살수율 꿀팁.

대게와 킹크랩은 다리와 가슴 부위를 눌러서 대략적인 살수율을 판별할 수 있지만 랍스터의 경우 집게 부분이 워낙 단단하여 판별이 불가능한다.

그래서 다른 부위를 확인해봐야 하는데 그 부분은 가슴을 손으로 잡아서 단단하면 살수율이 좋고 말랑하면 살수율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른 부위로는 꼬리의 하얀 부분을 눌렀을 경구 푹 들어간다면 살수율이 낮아 꽝일 확률이 매우 높다.

꼬리를 통해 살수율 체크하는 방법은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렵고 상인들 사이에서만 확인하는 방법은

랍스터의 집게를 뒤집었을 때 집게발에 테두리가 깔끔하게 빨간색이 것보다 검은색 띠가 둘러져 있다면 살수율이 좋다고 한다.

 

바닷가재 랍스터가 여름이 제철 해산물인 이유?

랍스터는 금어기가 1년에 2번이다

1월 ~ 4월, 7월 ~ 10월 중순 까지가 금어기이고

5월 ~ 7월, 11월 ~ 12월 에는 어장이 열리는 시기로 이때 랍스터의 살수율이 높고 공급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랍스터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강할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겨울이다.

겨울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연말연시가 대목이라 수산물 수요가 항상 많은데

공급이 평소와 같이 이루어지더라고 수요가 워낙에 많아 이때가 되면 모든 해산물이 가격이 올라간다.

 

거기에 더해 최근에는 중궁의 랍스터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뭐든 중국에서 소비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올라간다.

Ex) 호주산 포도주 - 무역전쟁으로 중국에서 호주 물건을 수입을 금하자 가격이 급락해버렸다.)

 

5월 중순 이후부터 랍스터의 시세는 떨어지기 시작해서 6월 중순이 되면 피크를 달성한다.

이때 공급량은 늘어나고 랍스터의 살이 가득 차있어서 살수율을 따지지 않아도 대부분의 랍스터가 퀄리티가 몹시 좋다.

 

이때 랍스터는 겨울에 비해 1/2 가격까지도 떨어지기도 한다.

 

인어교주해적단에서 구매한 랍스터는 어떤 상태인가?(수율은 좋은가? 싱싱한가?)


아이스박스

지난번 인어교주해적단에서 구매했던 장어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같은 곳에서 주문하는 바닷가재 랍스터다.

지난번에 만족도가 무척이나 좋았기에 이번에도 그 기대감으로 사이트를 통해 구매했다.

 

꽤나 싱싱하고 괜찮은 해산물을 보내주는 관계로 나에게는 신뢰도가 꽤나 있는 편이지만 한차례 문제가 있었던 적도 있었나 보더라..

 

내가 모르던 시기에 그런 거니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랍스터가 맛있냐 맛있냐 싱싱하냐 안 하냐 수율이 좋으냐 안 좋으냐만이 내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랍스터1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꽤나 좋은 상품을 보내주신 듯하다.

1인당 보통 기준량은 700g이면 적당하다고 한다. 갑피를 제외하고도 꽤나 먹을 만큼 나오는 모양이다.

랍스터는 처음 주문해먹는라 구분이 잘 안돼 큰 걸 시켜야 했나 고민했지만

 

1kg짜리는 4만 원이 넘어가고 700g 자리는 그에 절반 가격 2만 원 초반이니 1kg짜리가 먹을게 많다고 비싼 걸 주문하지 말고 작은걸 여러 마리 시켜 먹도록 하자.

 

특이하게도 대게랑은 다르게 랍스터는 작은 거 여러 마리고 큰 거 한 마리보다 효율이 좋다고 한다.

활 랍스터

처음에 활 랍스터를 볼 때 너무 싱싱해서 놀랬다.

산지도 아닌 이런 곳에서 이렇게 싱싱한 랍스터를 만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생긴 것도 꽤나 큼직하여 애완용으로 기르고 싶을 정도로 눈도 똘똘한 게 예쁘게 생겼다.

먹기보다는 이렇게 불쌍한걸 어떻게 먹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찰나...

 

찜기에 들어가면 한순간이다..

 

랍스터가 머금고 있는 물을 해감시켜야 하니 30분 정도 담가두면 다 토해내니 물에 담아서 죽이도록 하자.


랍스터 손질법

랍스터 손질법
랍스터 손질법2

랍스터는 입 근처에 기생충이 무척이나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입 주변을 깨끗이 닦아주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또한 찜통에 넣을 때도 꼭 배가 위를 향하도록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쪽에 있는 해산물 특유의 향이 전부 빠져나가 아무 맛도 없는 퍽퍽한 그런 살을 먹게 될 것이다.

 

랍스터 손질법3
랍스터 손질법4
랍스터 손질법5

오늘 해먹은 랍스터는 회로는 먹지 않았지만  랍스터 꼬리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많이들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살을 잘 발라내어서 먹기도 하는데.... 맛있어 보이는구나...

혹시나 건강에 이상이 생길까 봐 회로 먹지는 않았지만.. 맛있어 보인다.


랍스터 찜.

랍스터 찜1

아까 위쪽에서 봤듯이 랍스터를 잘 씻은 후 배를 하늘을 보기 해서 찜통에 넣었다

3마리를 넣으니 집에 찜통이 꽤나 큰 찜통임에도 불구하고 전부 넣는 데는 힘겨웠다.

 

그리고 좀 놀랐던 건 700g이라는 무게가 생각보다 무직한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700g 이 이렇게 묵직한지 몰랐다.

생각해보면 돼지고기도 2근 정도면 3인 인서 먹는데  700g이면 1인분이면 적당한 양인 듯싶다.

 

물론 랍스터만 메인으로 먹는다면 말이다. 다른 요리가 곁 뜨려 진다면 많은 양일 수 도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먹는 랍스터 버터구이 

랍스터 치즈버터구이 레시피

랍스터 버터구이의 재료는 버터 5조각, 마늘 2T, 올리고당 1T 레몬 1개, 쉬레드 치즈 등이 있으면 된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다진 마늘과 버터를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녹여서 올리고당(나의 경우 레몬 유자청을 넣었다) 넣고 잘 섞어주면 금방 만들어진다. 그리고 위에서 찜통에서 잘 쪄낸 랍스터 한 마리의 배를 반으로 갈라서 사이사이에 소스를 잘 넣어주고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주면 완성이 된다.

랍스터 치즈버터구이

나의 경우에는 200도에 온도에서 10분 정도 굽기로 했다. 

배를 잘 갈라서 만들어 놓은 랍스터는 다시 에어프라이어로 숙성하기 위에 들어간다.

10분 후에 만나자.


랍스터 찜2

에어프라이어에 랍스터가 잘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까 찜기로 쪄냈던 랍스터를 먹어보자 꼬리 살도 있고 몸통도 있고 수율이 굉장하다.

여름 랍스터의 퀄리티가 좋다더니 정말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꼬리와 몸통에 살이 가득 차올랐다.

랍스터 찜3

집게 또한 집게 끝쪽에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걸 보아 수율이 가득 찼다는 걸 알 수 있다.

역시 열어보니 훌륭한 수율을 자랑한다.

랍스터 찜4

이건 랍스터의 몸통 내장 인다 여기 있는 랍스터 내장을 삮긁어서 밥 위에 얹어서 먹으면 이게 바로 랍스터 밥도둑이 된다.


랍스터 찜5

그리고 아까 전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던 랍스터가 완성이 됐다. 치즈도 잘읶었고 위쪽이 살짝 탔는 거 같지만 그건 착각이다.

실제로 안쪽은 아주 잘 익었다고 할 수 있다.

랍스터 찜6

그리고 마무리는 랍스터 내장 조금과 다리 등으로 라면을 끓여먹는다면 오늘 하루 완벽한 식사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총평가.

역시 여름철 랍스터의 퀄리티는 무척이나 훌륭했다 수율도 좋고 크기도 좋고

그리고 700g짜리의 크기는 꽤나 묵직하고 양도 훌륭했다고 생각이 든다.

랍스터가 껍질을 제외하면 얼마 양이 안될 거 같아 걱정을 많이 했으나

생각보다 괜찮은 양을 뽑아내 주었다.

 

하지만.. 고급 요리라고 하기에는 왜 고급 요리인가? 맛있나 라는 의문이 들긴 한다.

얼마 전에 빕스에서 대게를 먹었는데 그 뷔페에서 먹었던 대게에서도 갑각류 특유의 향이 아주 진하게 올라와서

아.. 게는 이래서 먹는구나 싶었는데

 

도대체 랍스터는 그 특유의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랍스터 장이라고 밥에 비벼먹었지만 그게 킹크랩장이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라는 의문까지 든다..

훌륭한 퀄리티에 잘 먹긴 했다만 왠지 내가 뭘 먹었지 과연 이게 진짜 고급 식재료인가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또한 갑각류를 많이 안 먹어본 나로서는.. 영 손질하기가 쉽지 않았다..

가격에 비해 먹을 게 없는 건 사실이고 손이 많이 가서 손질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롭다..

(고기에 비해서 : 고기는 구워서 그냥 먹으면 끝이다)

 

다음에 또 먹을 건가?라고 물어보면..

있으면 또 먹겠지만 돈 주고 또 먹지는 않을 듯하다.

차라리 다음번에는 돈 조금 더 주고 킹크랩을 먹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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