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형님 3부 33화 구천현녀 랑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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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3부 32화 리뷰
완달의성
지난 화에서 나왔던 축융의 불이 랑랑의 부하들을 불태우며 등장한다.
완달성은 노정에서 등장한 불구덩이를 보며 술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거대한 쇳덩어리 같은 불구덩이에서 불을 뱉어내기 시작한다.
쇠덩이는 사방에서 불을 쏟아내며 보호막을 공격하며 보호막을 에워싼 랑랑의 부하 역시 이 불에 불타지만 이 쇠덩이는 불을 뱉어내는 걸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완달의 기물들이 만들어낸 보호막은 더욱더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점점더 불을 내뱉는 쇠덩이는 더욱 많아진다.
위에 축융의 불이라고 부르던 쇳덩어리가 가지고 있는 게 축융의 불인 지 저 쇠덩이를 축융의 불이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쇳덩어리들이 수 없지 등장하는 것을 보아 이것 곤륜 쪽의 공성병기라고 봐야 할 듯하다.
아래쪽에 삽풍주가 요동을 치더니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밖에서의 불 공격이 삽풍주에도 전해진 걸까 붉게 타오르며 과열 상태를 보인다.
삽풍주의 보호막은 아직은 잘 견디고 있으나 열로 인해 다른 곳에 압력이 커지며 성벽의 곳곳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현재로서는 완달도 완달의 성 자체도 절체절명의 위기로 보인다.
여기까지는 완달의 승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
거기에 곤륜의 신격을 갖춘 병력들이 완달의 성으로 향하고 있다.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랑랑과 완달
랑랑은 완달의 목 뒤에 혼을 보고 의아해한다.
완달의 힘을 증폭시키거나 기력을 회복할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붙여만 두었다.
완달의 목 뒤에는 혼은 취한 게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임을 눈치챈 랑랑.
생각이 많아진다.
랑랑의 포박을 풀고 일어난 완달. 하지만 아직도 둘의 갭의 차이는 확실하다.
랑랑은 여러 가지 추측으로 완달이 인간의 혼을 이용해서 흰산 밖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유사성을 이용해서 흰산의 구속을 벗어났다는 걸 알게 된 랑랑은 다시 한번 완달을 밀어붙인다.
랑랑이 끝까지 인간의 혼을 이용해서 완달이 흰 산 밖으로 나온 걸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전투 경험이나 연륜이 있다 보니 어떤 이유인지 금세 알아챈듯하다. 싱겁네.. 혼을 이용해서 랑랑에게 인간혼 오염 공격을 한다던가 그런 걸 기대했는데.. 조금은 싱겁게 되었다.
그리고 작중 설명으로 팩트로 인간의 혼으로 흰 산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정을 확정해주었다.
그렇다면 무커가 흰 산 밖으로 나간 것도 이해가 간다.
완달을향해 거대한 차크람 형태의 기탄을 던지는 랑랑.
그리고 제의 장막 밖에서도 랑랑의 기가 감지가 될 정도로 크게 일렁인다.
제의 장막의 처박혀버려서 구속된 형태의 모습을 한 완달.
랑랑은 인간의 혼과 흰 산의 기운이 유사성이 있다고 밝힌다.
여기에 랑랑은 떡밥을 더 풀어준다
하찮은 인간이지만 그 혼의 기운만큼은 신들에게 필적한다.
거기에 심지어 독기는 신격을 해 칠정도로 독하기까지 하다.
자.. 가우리 떡상의 기회가 온 것일까? 그것보다 반인 반수인 압카야말론 백호의 신체능력에 신의 기운을 지닌 완벽 그 자체의 짐승이 되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압카가 하늘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설명이 된다.
모두 압카에 앞에서는 평등하다는 것도 이 때문일 테다.. 마치 악마와 천사가 낳은 네팔렘처럼.. 압카 네팔넴설... 세계관 조졌네...
그렇다면 구망이 말한 귀신굴에서 살아 나온... 추이가.. 또..? 압카가 그곳에서 살아 나온 것도..?
예누리가 귀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면 대장추이가 예누리의 힘을 받아 각성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압카는 아부카허허의힘을..? 이게 되나? 아무튼 뇌피셜이니 넘어가자.
제의 장막에 처박혀 꼼짝달싹을 하지 못하게 된 온달
일방적으로 랑랑에게 얻어 터지고 있다.
인간의 혼이 지닌 흰산과 그 유사성이 완달을 자유롭게 해 줬기에 완달이 밖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는 랑랑.
그리고 완달이 흰산의 밖에서 활개 칠 수 있는 것을 납득했다며 말을 한다.
그리고 여전히 제의 장막 한구석에 처박혀서 구속된 완달은 빠져나올 수 없다.
아무튼 인간의 혼을 붙여서 흰산밖으로 나온 완달을 칭찬해주지만 완달이 나오면 흰산은 지킬 사람이 없다며 큰 실수를 했다며 꾸짖기도 한다.
여전히 랑랑도 제의 장막 밖으로 나갈 수는 없지만 장막 안에서 장막 밖의 완 달성을 향해 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며 말한 후 큰 기술을 가동하는 랑랑.
장막 밖으로 열천공이라는 기술을 쏟아 올린다.
따로 사용할 대상이 있지만 뭐 급해졌으니 사용한다며 완달의 성을 통째로 날려버릴 기술이라며 발동을 한다.
완달은 랑랑에게 내려놓으라고 말해보지만 랑랑은 완달을 놀리며 흰산의 주인 없이 흰산이 어느 정도 공격을 견딜 수 있을지 보자며 도발을 하며 기술을 가동하려 한다.
그 순간 완달의 숨겨놨던 기술이 랑랑의 목을 잡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말 한마디 '재촉하지 마라'
완달의 기술은 이령에게 사용했던 멀리서 원거리 손동작을 따라 하는 기술인듯하다.
꽤나 날렵한 랑랑은 순식간에 목을 졸라 제압한 것으로 보아 랑랑의 방심도 있겠지만 기술의 시전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날아가는 속도 또한 빨라 랑랑이 앞으로도 대응하기가 꽤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근데 과연 이것만으로 완달이 랑랑을 제압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완달의 여태까지의 전투를 보여주면 다른 신격 캐릭터들보다 스피드가 다소 느리지만 특유의 맷집과 파워 CC 그리고 지면 광역공격등에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롤로 치면 오른 정도의 느낌이려나)
완달의 느린 전투 패턴을 보완해서 랑랑을 제압할 수 있을까 다음 화가 기대가 된다.
시점은 완달성
지난번 등장했던 비스트마스터 차르타그가 등장한다.
차르타그가 완달성에 부하들과 당도했을 때는 이미 랑랑의 수성이 시작되었고, 차그타르는 수비하는 성의 전력은 보호막이 전부로 파악한다.
차그타르는 축융의 불이 가세했으니 곧 성이 함락될 것이라 예측했다.
차그타르는 축융의 화공이 끝나면 총공격을 하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한다.
성의 사방에는 압카가 탈주하지 못하게 수많은 곤륜의 병력들이 에워싸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는 라오허가 동태를 살핀다.
차그타르의 말을 보아 아까 그 공성병기처럼 쓰이던 쇳덩어리 불자체가 축융의 불로 불리는 게 맞아 보인다.
그리고 전화부터 계속 라오허가 앵글에 잡힌다 성이 함락되기전에 압카를 챙겨서 다른 무엇인가를 할것같다.
하지만 그게 곤륜 측에는 좋은 행동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흰 산 쪽에도 좋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오허 개인의 복수심에 압카를 죽이려들지만 이로 인해 압카가 각성하는 단초가 되어 일대를 휩쓸고 라오허는 여기서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해 최후를 맞이하지 않을까 싶다.
수성중이던 완달의 성은 결국 남쪽의 수로가 뚫리면서 곤륜의 병력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한다.
불의 압력으로 인해 통로가 무너지며 적의 병력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리고 이곳에 첫째 딸이 나타나 침입하는 랑랑의 부하들을 격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수적으로 압도적은 우위를 점하는 곤륜의 병력들에 인해 곤란한 상황.
쏟아져 들어오는 적들을 막지 못하고 결국 나가떨어진다.
절체절명의 위기...
그리고 드디어 이곳에 완달의 자식들 흥개와 그의 일족들이 도달한다.
벌써 한 달 전쯤부터 예상했던 흥개의 등장 그리고 우월한 피지컬로 쏟아져 들어오는 곤륜의 병력을 막아버린다.
성의 수로를 막은 건 흥개도아닌 흥개의 증손주쯤 되는 덩치 좋은 녀석.
이 녀석 마치 오색 사자 같은 느낌이지만 곤륜의 병력들의 힘을 보아서는 오색 사자보다는 월등하게 힘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성 쪽으로 흥개와 일족들이 온 것으로 보아 완달의 위기상황을 모란이 해결해주고 완달에게 따지며 화를 낼듯하다.
역시나 딸들에게 약한 완달은 도움을 받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 않을까?
위기의 상황에 올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벌써 예상한 지가 2달 전이라서 많이 늦긴 했다.
그래도 뭐 예상처럼 일단 맞췄으니깐.
작중에 인간의 혼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데 인간의 혼과 강력한 동물의 2세가 네팔렘처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 흥개와 모란역시 네팔렘 일터. 압카역시 이들과 비슷한 걸 생각하면 엄청난 강함을 보여줄 듯하긴 하다.
여기서 네팔렘 설정이 나올 줄이야.... 이들이 얼마나 강한지는 다음화를 기다려보도록 하자.
근데 그건 그렇고 이렇게 다 막아놨는데 얘들 어디로 갑자기 들어와서 성내부에서 막지..? 어디로 들어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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