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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호랑이형님

호랑이형님 3부 41화 토백(土伯)

by 예삥이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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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3부 41화 토백(土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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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토백(土伯) 타클라마칸
이번화 포인트
다른 볼만한 이야기

토백(土伯) 타클라마칸

라오허 앞에 거대한 위용을 풍기며 등장하는 타클라마칸.
라오허의 생각과는 다른 모습에 라오허는 조금은 당혹스러워한다.
상대가 땅의 제후의 우두머리인 토백인만큼 예를 갖추고 자신을 소개하는 라오허
하지만 자신의 소개를 가볍게 무시하고 완달의 성으로 돌진해 버리는 촉수괴물 타클라마칸
옛 시대의 신이라서 대접했지만 자신을 무사한듯한 태도에 기분이 상한 라오허
그 때 즘 갑자기 라오허의 뒤쪽에서 섬광이 번쩍인다.
제의 장막이 땅으로 추락하는 모습에 적잖게 놀라는 라오허
죽을 날을 받아놓고서도 상대를 안 가리고 제를 끌어내렸다느 것에 놀라워한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라오허는 생각을 바로잡고
제와 완달의 싸움은 누구도 끼어들 수 없는 영역임을 확실히 하며, 자신은 그 싸움의 여파로 삽풍주가 해를 당하는 일이 없이 지켜야 한다 라며 타클라마칸을 저지하려 한다.

여전히 이어지는 라오허의 현실판단능력,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하다.

이미 제와 완달의 싸움은 자신이 끼어들 수 있는 싸움이 아님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에 곤륜의 흰 산 침공도 반대했거니와, 완달성을 공략하는 곤륜의 신들을 도륙하는 대범함을 포함해서 누구보다 현실적인 모습을 보인다.

단지 너무나도 불합리한 힘의 차의를 보여주는 완달 앞에서 라오허는 작아질 따름처럼 보인다.

상대방의 힘과 자신의 격차를 인지하 못 하는 곤륜의 하찮은 신들과는 차원이 다른 판탄력에 찬사를 보내본다.

그리고 지난 화에 제가 이기면 협상 완달이 이기면 힘을 소진한 탓에 약해졌을 테니.. 말 끝은 흐렸지만 기회가 된다면 모든 힘을 떄려넣어 완달을 제거하려고 할 듯하다. 자신에게 있어서는 완달이 원수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꽤나 긴 시간 동안 상황을 판단하며 계획을 짜오며 불합리한 완달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본걸 보아 라오허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여전히 생각된다.

 

최근 커뮤니티등에서 라오허의 반응이 좋았는지 만신 상규님의 라오허 작화 버프를 먹인듯하다. 조금은 입체감도 들고 꽤 멋있어졌다. 대충 성의 없이 그린 바퀴벌레 모형에서 그림자도 생기고 눈매도 강화되며 무엇보다 작중 스토리 전개의 핵심인물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히려 라오허의 위치를 보면 흰 산에 묻힌 이령보다도 3부에서의 작중 역할이 더 중요하다.

이령의 경우에는 굳이 다른 형제가 자리를 물려받았어도 스토리는 진행될 수 있었으나 라오허가 없다면 곤륜은 흰 산을 공격할 기회조차도 포착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이런 점을 감안해 봤을 때 라오허의 극 중 역할을 조금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완달성을 향해 돌진하는 타클라마칸을 향해 기탄을 발사한다.
공격당한 타클라마칸이 드디어 라오허를 바라본다.
라오허는 완달성에는 중요한 물건이 있다며 성을 공격할 생각이라면 토백이라고 해도 그냥 두지 않는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그런 으름장도 무시하고 완달성을 향해 다시 한번 진격하는 타클라마칸.
라오허는 타클라마칸을 평하길 '토백은 지금까지 상대와는 다르다, 곤륜의 상위 신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존재야'
결코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그렇다고 강의 힘을 함부로 쓸 수는 없다 라며 힘을 아껴야 하나 고민하던 중 타클라마칸의 다른 자식으로 보이는 녀석이 라오허를 촉수로 붙잡는다.
라오허 조금은 아쉽지만 타클라마칸이나 자신이나 자신들의 본진이 아닌 만큼 일단은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입에서 거대한 구체를 뱉어낸다.

타클라마칸의 다른 자식이 라오허를 붙잡고 있는 동안 타클라마칸은 완달성 코앞까지 진격에 삽풍주에 촉수를 박아 넣는다. 촉수들은 먹장어와도 비슷한 생김새의 흡착기로 변화해 삽풍주의 보호막을 녹이고 성안쪽으로 촉수를 찔러넣는데 성공한다.
큰 타격을 입은듯한 삽풍주 요동치기 시작한다.
타클라마칸의 거대한 촉수들은 완달성의 성채를 휘둘러치며 성을 파괴해 나간다.
침입한 타클라마칸의 촉수를 풍개가 나서서 도끼로 찍어보지만 도끼는 부서지고 촉수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는다.
첫째 딸도 힘껏 기탄을 날려보만 여전히 꿈적하지 않는다.

첫째 딸은 보호막이 무너 저 내림을 보고 괴물이 무척이나 강한다 판단하여 병사 들와 압카를 피난시킬 생각을 한다.
그 사이 타클라마칸의 촉수가 병사들과 풍개를 위협한다. 위기의 순간 흥개가 기력을 회복했는지 칠성월을 던져 촉수를 썰어버린다. 하지만 여전히 다리가 불편한 흥개 철판을 깔고 썰매 같은 걸 타고 내려오지만 얼마 못 가서 철판에서 나가떨어져 다시금 이동이 불편해진다.

확실히 라오허의 기탄으로도 전혀 손상이 가질 않던 타클라마칸의 강철같이 단단한 피부를 찢어발기는 힘을 보아 흥개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듯하다.

현재는 이동이 불편한 신체로 싸움에 많은 제약이 있어 보이지만 칠성월이 자신의 힘을 그대로 끌어내는 힘을 지녔다는 특징을 보아 이미 대흥의 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대흥이 라오허에게 일격필살을 위해 모든 힘을 해방해 가했던 공격보다 완달이 단순하게 툭 던진 칠성월의 파괴력을 비교해 본다면 아마도 흥개의 힘은 타클라마칸이나 라오허가 칠성월을 피하지 않는 이상 손쉽게 썰어 버릴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지녔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현재로 써보아 신체가 어머니 여진의 인간형 신체를 물려받았는지 자신의 잠재능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힘에 비해서 몸이 터무니없이 유리몸으로 보인다.

흥개를 보자면 딱 총을 지니고 있는 인간포수 정도로 공격무기는 강하지만 짐승들에게 몸이 간단히 찢겨 버리는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될듯하다.

결론은 흥개는 타클라마칸이나 라오허를 충분히 두동강 낼 수 있을만함 힘 완달과의 비견될만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나 신체는 그렇지 않기에 이들을 이기기는 힘들어 보인다.

흥개는 타클라마칸의 촉수 한쪽을 잘랐지만 또다시 땅바닥에 들어 누워버린다.
삽풍주가 울고 있다며 삽풍주를 구해줘야 한다고 하는 흥개.
풍개는 칠성월이 무거워 일어날 수 없다며 자손인 풍개에게 일으켜달라 부탁한다.
기력이 또 빠졌는지 칠성월이 너무 무거워졌다며 칠성월을 놔버린다.
흥개는 타클라마칸을 날려버리기 위해서 다시 한번 사자후를 사용하려 한다.
하지만 그때 타클라칸에 잘려진 부위에서 나온 체액을 맞은 병사가 몸이 녹기 시작한다.
위협적인 체액을 인지한 흥개는 완달성의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 날린다. 
상당수의 체액에 노출된 흥개. 흥개가 이렇게 병사들을 보호하는 사이 더 많은 타클라마칸의 촉수가 보호막 내부로 침입해 성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완달성이 위기에 빠지나 싶었더니 뒤쪽에서 어느새 용오름이 솟아오른다.
라오허의 용오름이 타클라마칸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용오름 주변으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라오허가 또 다시 물이 없는 곳에서 이 정도의 수둔을!? 또 사용하고 만다.

타클라마칸의 진격을 막아내기 위해서 물을 끌어온듯하다.

 

이번화 포인트

대략적으로 봤을 때 라오허가 물의 힘을 관장하고 있다면 토백은 땅의 힘을 관장하는 짐승으로 보인다.

물과 땅의 힘을 격돌이라고 한다면 사실 비등비등한 전력을 가질 것이 예상되는 관계로 라오허와 타클라마칸과 영혼의 막고라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화에서 라오허와 타클라마칸이 간 보기를 할 것이고 예측과는 다르게, 타클라마칸이 노빠구 돌격으로 완달성을 공격한 이상 라오허에게는 선택권이 없이 전력으로 수성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둘 다 지위를 보아 힘이 비등비등할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라오허의 행동을 되짚어보면 이번 곤륜과의 싸움에서 1등 공신에 가깝다 물론 완달이 제를 직접 상대하는 것을 제외한다면 완달성을 지키는 게 가장 큰 공을 세운게 돼버린다. 의도야 어찌 됐던 삽풍주를 지킨다는 목적이 있지만 완달 입장에서는 라오허에게 큰 도움을 받게 된 셈이다.

 

근데 이번화를 보아하니 삽풍주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아마도 얼마 못 가고 기물이 파괴될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결국 라오허는 삽풍주를 얻어내지 못해 폭주하게 되려나..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라오허가 타클라마칸과 힘겨루기를 하게 되며 승부가 쉽사리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이번화에서는 정작 제와 완달의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원래 라오허의 분량이 이렇게 많이 넣으려 했을까? 싶은 화이기도한데. 최근에 라오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라오허를 조금 더 많이 그려준 게 서비스 같은 화가 아닐까 싶다.

 

원래 작가님의 목적은 비밀병기인 흥개를 조금 더 밀어주고 싶었지만 커뮤니티 등에서 라오허를 추앙하는 세력들이 등장하면서 흥개의 분량을 줄이고 라오허를 밀어주는 게 아닐까?라는 합리적인 생각?

거기에 지난 화에 너무 양아치 같고 가벼운 말투나 언행도 이번화에서는 많이 줄어든 게 눈에 띄게 보인다. 여러므로 추측해 보았을 때 확실히 카페 커뮤니티등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으신 듯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라오허의 최후가 양아치 같지는 않고 좀 더 위엄 있는 캐릭터가 되어 목적인 용이되지 못해 비통하게 사라지는 그런 멋진 캐릭터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 보면, 완달 공포정치가 얼마나 극악무도했으면 라오허가 힘의 차이가 이렇게 남에도 불구하고 배신까지 고려했다는 걸 보니 완달의 인성이 악랄하게 그지없어 보인다. 사실 곤륜 세력이 없었다면 진작에 대흥의 힘을 키우는 경험치로 전락되었을 듯하다.

라오허가 지난 화에서 말했던 '곤륜에 비하면 이곳은 지옥이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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