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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호랑이형님

호랑이형님 3부 48화 장녀(長女) - Tiger Brother Barkhan

by 예삥이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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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3부 48화 장녀(長女) - Tiger Brother Barkhan

호랑이형님 3부 48화 장녀(長女) - Tiger Brother Barkhan

본 리뷰는 미리보기 내용을 포함합니다

호랑이형님 3부 47화 칠성월의 한(恨) - Tiger Brother Bar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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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칠성월
완달 VS 천제
관전포인트
다른 호랑이형님 이야기

칠성월

부라가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부라가는 공중에서 거친 힘을 내뿜던 칠성월을 보며 생각한다.
'흑룡을 잡을 떄 완달이 사용하던 무기가 도끼였다고 들은 것 같다, 저 도끼가 발산하던 거칠고 강력한 기운이 급격히 사라졌다'
완달과 연결되었음을 짐작하고 부르가는 완달이 죽었다 생각한다.
부라가는 명한다.
'도끼는 신경 쓸 것 없다. 내가 처리할 것이니, 너희 인간들은 어서 압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라'
부라가가 지난 화에서 세뇌한 인간들이 움직이고 다른 곤륜의 신들은 인간들을 따라 압카를 향해 나아간다.
이내 거치기운을 내뿜던 칠성월은 지난 화에 완달의 명에 따라 힘이 줄어든다.
땅에 떨어진 칠성월을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풍개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은 듯하다.
하지만 풍개의 '마음을 다잡고 저들이 칠성월을 해하도록 둘 순 없어'
라고 생각하자 칠성월이 번쩍 들어 올려진다.
부라가는 풍개가 칠성월을 들어 올린 것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한다.

흰산의 일쪽의 힘이 섞였다지만 풍개가 칠성월을 들어 올린 건 대단한 의미가 있다.

마치 드래곤볼에서 근두운처럼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칠성월을 휘두를 수 있거나 흰산의 피가 조금이라도 흐른다면 칠성월을 휘두를 수 있거나..
그렇다면 이는 후에 가우리가 무리 없이 칠성월을 사용할 수 있는 떡밥이 될 수 또 있다.

가우리가 사용하던 무기가 도끼와 같은 형태의 무기였는데 그렇다면 차후에 가우리가 칠성월을 휘두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최종 진화형태는 흥개정도 수준일 테지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흥개가 칠성월을 부르고 부름을 받은 칠성월은 풍개의 손을 떠나 흥개에게로 간다.
부라가는 생각한다.
'누군가 도끼를 불렀다. 그렇다면 성에 흰산의 일족이 있다는 얘긴데..완달의 자식들은 후계자까지 다 죽었을 텐데..
혹시.. 압카가 ??'
칠성월은 흥개의 부름에 곤륜의 신들을 가로질러 날아간다.
부라가는 날아가는 도끼를 쫒으라고 명한다. 도끼가 압카에게 갈 수 있으니..
곤륜의 신들은 흩어져서 완달의 병사들을 쫒는 신, 그리고 칠성월을 쫓는 신으로 나뉘어서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윽고 칠성월이 도착한 곳은 흥개의 앞이다.
흥개는 다친 몸을 일으켜 칠성월을 집어든다.(물론 온몸이 부상으로 붕대로 칭칭 감싸인 채로)

압카를 찾는 곤륜의 신들은 압카를 천제에게 데려가면 도리천에 오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들뜬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벽이 갈라지며 뒤에 무구를 갖춘 신과 같은 형상의 석상이 등장하며 벽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이번화는 내용이 그리 없어 보인다.

부라가의 칠성월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중요해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 많은 컷신을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풍개가 칠성월을 들었다는 게.. 뭐 그리 대단하길래.. 컷을 그리 많이 사용했을까 조금은 의문이다.

쿠기가 아까워져 온다.

아무튼 도리천에 대해서 짤막하게 알아보면 불교의 우주관에서 가장 높은 곳 수미산 꼭대기에 있다는 설명을 보아 천제에게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 바로 도리천으로 보인다.

제석천이 머무르는 사방 32성의 신들이 지배하는 곳에 선경천을 더해 천상계 33천이라 하는데 이를 도리천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자신이 지배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받고 천제를 가까이서 보좌할 수 있는 위치에 앉을 수 있는 듯하다.

 

아직까지 석상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인데 지난 화에서 벽을 다시 재생시키던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흥개는 다친 몸을 일으켜 온몸에 붕대를 감고 도끼를 쥐고 적을 경계한다.
"사람 아니다! 뭔가 온다..! 비켜라 내 뒤로..!"
그 앞에는 곤륜의 신이 나타나 묻는다.
"인간이 어찌 흰산 주인의 기물을 다루는 게야?"
흥개는 칠성월은 아바이 것이라며 뒤로 물러 나라고 위협하고 곤륜의 신을 향해 칠성월을 던진다.
곤륜의 신은 보호막을 만들어 흥개가 던진 칠성월을 막아낸다.

의외의 장면이다. 사실 보호막 째로 반토막 날줄 알았지만. 역시 인간인 흥개가 다루는 칠성월에 힘의 한 개인가.

하지만.. 파워 벨런스가 맞지 않아 보인다. 흥개는 이 도끼로 토신인 토백의 촉수를 갈라 놨는데 일개 잡졸 신의 보호막에 막히다니... 힘을 아꼈나.. 이게 무슨 파워벨런스이지..

거기에 축융의 불꽃 수개를 도끼 던지기 한방으로 부셔놨는데... 이게.. 맞나..

흥개는 도끼를 한번 던지고나서 힘이 다했는지 그대로 엎어진다.
뒤에 있던 흥개 부족과 완달의 병사들이 흥개를 챙기기 바쁘다.
흥개는 힘이 다했는지 '인간 아닌 놈 살았다.. 달아나라'라고 말하지만.
곤륜의 신은 '아바이라.. 그래 인간이 아니고 완달의 피가 섞인 놈이구나' 라며 상황 파악을 끝낸다.
흥개의 도끼질에 보호막이 깨지고 팔이 한쪽이 날아간 곤륜의 신이 등장한다.
'해서 혼이 혼탁하지 않았구나..'

걱정했던 파워밸런스는 도끼에 보호막이 깨지고 팔이 한쪽이 날아간다.

아마도 흥개의 상태나 보호막이 깨지고 팔이 다친 것으로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여전히 칠성월의 파괴력은 많이 너프 되었다고 생각이 된다.

말이 좋아 곤륜의 신이지.. 그냥 잡졸이나 다름없는 놈이 칠성월을 한방씩이나 버텨냈다.. 물론 피해가 심각하지만..

여기서 혼이 혼탁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봐야 할지 의문이다.

일단 호랑이형님 세계관 속에서는 인간의 혼은 더러운 존재처럼 여기는데 완달의 피가 섞인 인간의 혼은 혼탁하지 않다..

어째... 가우리가.. 떠오르는.. 드래곤볼의 손오공 어린 시절 여러 가지가 떠오르는 대사이다.

살아남은 곤륜의 신은 흥개에게 반격하기 위해 기탄을 날린다.
흥개는 다친 몸으로 병사들과 일족의 구성원들을 지키기 위해 각오를 다진듯한 표정으로 이들을 끌어안는다.
하지만 그때 흥개 앞쪽에서 금빛 성광이 비추는데..? 

곤륜의 신은 생각한다.
반인반수란 말인가? 자연적인 탄생은 불가하다.. 하지만 만일 그렇게 태어난다면 신격을 능가한다는... 더군다나 그 핏줄의 한쪽이 완달이라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그리고 곤륜의 신이 그것을 생각하던 차 흥개 앞쪽에서 빛나던 금빛 섬광이 더욱 커져나간다.

드디어 또 예전에 추측했던 네팔렘설이 적중했다.

디아블로 4가 나온다고 한참 예고편이 돌아 나올 때 혹시나 반인반수. 그러니깐 디아블로로 치면 천사와 악마의 혼이 합쳐진 네팔렘의 존재가 모든 이들의 힘을 합친 것과 같은 힘을 자랑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반인 반수는 그런 존재였나 보다.

 

금빛 섬광은 아무래도 모란이 맞는 것 같다. 이번화에 제목이 장녀인 것을 보아. 여태껏 여식 중 첫째라고 부르던 여식이 아닌 진짜 장녀 모란이 등장한 것으로 예상해 본다.

완달 VS 천제

어벤저스 중 타노스의 침공 때와 비슷한 연출과 함께 노정(?) 포탈에서 괴수들과 온갖 신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구천현녀 선에서 싸움이 끝날 줄 알았지만 싸움이 점차 길어지고 천제가 등장했다는 상황을 설명한다.
흰산의 주인은 어떻게 되었는지 라는 그들의 말에  천제가 완달을 향해 벼락을 내려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완달은 그 엄청난 번개 속에서 다시 한번 일어서천제를 향해 달려든다.
천제는 완달을향해 말한다
"너희처럼 불완전한 존재가 흰산의 힘을 독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아!"
천제의 번개에 다시 한번 땅으로 추락하는 완달.
그리고 천제는 부러졌던 금강저의 반대편 방향을 쥐고 완달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완달에 등에 금강저가 꽂히며 등이 뚫린다.
천제는 완달에게 다시 말한다
"불면의 신격인 내가 영원토록 지키기만 해야 한다는 것 또한 모순이다! 흰산의 힘만 있다면 나야말로 과업을 종결지을 수 있다. 압카 따위에 기대지 말고 어차피 쓰지도 않는 힘을 나에게 넘겨라! 내가 끝낼 것이야!"

천제의 표현을 보아 천제 백제백초거가 왜 흰 산을 파괴하려는 것인지 대충은 감이 온다.

아마도 흰산에 힘이 봉인되어 있으니 이것을 자신이 손에 넣기 위해서 파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천제의 말에 완달은 "너야말로 그만 내려놓아라 천제의 자리가 버거운 게지.." 라 대답한다.
그리고는 등에 꽂힌 금강저를 빼내어 다시 한번 강펀치를 천제에게 날린다.
하지만 금강저를 이용해 막아내는 천제.
천제는 완달의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흰산의 밖이라 너도 별 수 없구나, 아니 아직도 움직일 수 있는 걸 칭찬해야 하나?'
천제는 반격하던 완달의 오른팔에 금강저를 다시 한번 찔러 넣는다.
완달은 땅속으로 처박히며 위기의 상황을 맞이한다.

사실 이 말을 다시 생각해 보면 완달의 힘이 온전한 상태였다면.. 지금 천제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완달과 싸울 수 있을지 조차 의문이다.

흰산 영역 밖으로 나온 흰산의 짐승은 제대로 숨을 쉬기 조차 힘든데. 아직도 움직이고 천제에게 대항하고 있다. 거기에 팔이 잘렸는데도 반응하고 반격까지 하며 하직도 버티고 있다.

이런 완달이... 자신의 무구인 칠성월과 삽풍주 거기에 삼실까지 지닌 완전의 상태로 싸웠다면 과연 싸움이나 됐는지 모르겠다. 

그런 완벽한 상태에서 여진과 2:1로 싸웠던 흑룡의 강함은 가히 상상 이상이다. 그러니 자꾸 흑룡의 사체로 만든 무기가 돌아다니는 게 아닐까?

부라가는 삽풍주를 찾아낸다.
삽풍주를 본 부라가는 단번에 이것이 용의보주임을 알아본다.
'이무기 따위가 용의 보주를 탐한다고?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 라오허가 이 삽풍주를 손에 넣고 나면 혹 딴소리를 할 수 있으니 압카를 확보한 후 넘겨야겠다'
부라가는 삽풍주가 다행이 외형은 멀쩡하다고하며 삽풍주에게 말을 건다.
'너를 원하는 자가 있다.' 
부라가는 삽풍주를 꺼내려하지만 엄청난 무게로 고정되어있는 듯한 삽풍주. 부라가의 힘으로는 삽풍주를 움직일 수 없다.
'토백에게 청해서 꺼내야겠다!"
곧이어 부라가의 발아래로 땅이 솟꾸쳐 오른다.
그리고 그 앞에는 장녀 모란이 등장하고 모란은 말한다.
'그 손 치워!'
부라가는 대답한다.
'이런 불경한 대체 누군데 감히 신에게..!?'
그리고 솟아오른 땅은 부라가를 덥친다.
모란 ' 손 치우라고 했지'
모란은 금색 보주를 들고 부라가의 앞에 서있다.

드디어 모란이 등장했다. 

모란의 등장은 아주 오래전부터 예측했었지만 드디어 현실화되었다. 

너무 안 나와서.. 혹시 안 나오나 걱정했는데 이번에도 적중했다.

모란이 이미지는 마치 화가 무척이나 난 이령과도 닮았고 이번에 용의 보주인 정수주를 들고 등장했다.

당연스럽게 모란은 다른 흰산 일족처럼 땅의 힘을 사용한다. 

빨간 보호막이 아니라 땅의 힘을 사용하는 게 흰산일족의 전용기 인가..?

 

예상하지 못했던 정수주가 등장했다.

흑룡을 이겼다면 당연히 흑룡이 들고 있던 기물들을 회수했을 텐데 생각지도 못했던 정수주의 등장으로 조금은 놀랐다.

그렇다면 이 정수주는 어떤 역할을 할까를 예상해봐야 할 타이밍인듯하다.

관전포인트

1. 칠성월과 가우리

2. 반인반수 

3. 흰산을 파괴하려는 천제

4. 모란과 정수주

5. 라오허의 사랑 삽풍주는..?

 

1. 칠성월과 가우리

이번화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화였다.

짤막하지만 완달의 상황도 나왔고 액션신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완달이 버티고 있다는게 의문이지만. 계속 예상했던 완달이 살아서 흰산으로 돌아올 것인가. 그것이 아니면 천제에게 죽을 것인가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거기에 부라가가는 교활한 이무기 라오허에게 어떻게 상대할지 예상하며 대응했다는 점도 각각 캐릭터의 심리상태가 잘 나타나 좋은 화였다. 물론.. 풍개가 칠 성월을 들어 올린 장면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흰산의 피가 섞여있고 선한마음을 가진자가 칠성월을 휘두를 수 있는 주인의 조건이라면, 아마도 흰산 일족의 힘을 지닌 듯한 가우리 역시 조건을 충족한다고 생각이 된다.

 

지난 화에서 여식 중 첫째와 풍개가 연을 맺어 그의 후손이 가우리라는 설정이 맞는다면, 선조(?) 격인 풍개가 칠성월을 들어 올렸기에 가우리 역시 추후에는 흥개와 같이 칠성월을 사용할 수 있을 듯해 보인다.

3부가 끝나고 현시점으로 돌아온다면 가우리 역시 파워밸런스에 맞춰 파워업이 필요한 관계로 가우리의 파워업에 적당한 재료로 보인다.

 

2. 반인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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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처음 언급했던 반인반수 네팔렘이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 글이 적중해 버렸다.

위에서 처럼 당시 디아블로 4 예고편 시네마틱이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마도 네팔렘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지만.. 반인반수는 신격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게 확실시되어버렸다.

 

그렇다면 흰산 일족과 관련 있는 이들은 아마도 아랫 인물들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흥개, 모란, 흥개일족, 가우리, 홍의부(?) 그리고 압카 흰 눈썹

 

이들은 인간의 특성과 흰 산의 일족의 특성을 둘 다 지는 것으로 보인다. (홍의부와 가우리는 확실치 않다)

작중에서 곤륜의 신들은 반인반수를 인간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아 이들 전부 흰산 일족의 특성보다는 인간의 특성이 발현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흰 눈썹의 경우는 조금 의아하다. 압카의 분신체라고 보기에는 실패작에 가까워 보인다.

혹시나 항마전 당시 지니고 있던 흰산 일족의 힘이 모두 흡수당하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노화만 한 게 아닐까 예상해 본다.

반인 반수 이기 때문에 흰산의힘이 모두 흡수당해도 소멸이 아닌 노화가 진행된 것이고 반대로 아린의 경우라면 순수한 흰산 일족의 피를 받은 (혹시 모를 복제체 라지만) 것으로 생각해 본다면 소멸당한 게 타당하다고 보인다.

 

그 외 흥개나 모란의 경우라면 반인반수이긴 하지만 엄마인 여진쪽에 피가 좀 더 진하게 남아있기에 인간에 가까운 신체능력을 유지하는 그 힘만큼은 흰산일쪽에 버금가는 강력한 힘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3. 흰산을 파괴하려는 천제

천제가 흰산을 파괴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예상해 본 적이 있다.

천제는 흰산의 힘을 내려받기 위해서는 흰산일족의 몸이 필요하기에 흰산 자체를 파괴해서 힘을 받을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파괴의 방법이라면 철의번개를 통해서 흰산을 파괴 후 압카 대신 자신이 그 힘을 소유하려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파괴한다고 힘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에 압카와 완달을 살려서 힘을 받는 방법을 얻고 싶어 하는게 아닐까 예상해본다.

 

지난번에도 예측했던던 것이지만 혹시나 이러한 과정에서 천제의 혼이 이령의 복제체나 이령의 몸에 섞여 들어가 이령이 금강저를 지니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면. 이령이 부하들을 책망하는 이유가 수많은 부하늘 거느렸던 천제이지만 이령과도 비슷하게 어떤 부하 하나 쓸만한 녀석이 없었기에 그러한 말을 했던 게 아닐까 싶다.

물론 이 가설이 맞으려면 압카와 이령의 관계가 크게 문제가 된다는 점에서 오류가 있다.

그래도 조금은 가능성이 있는데 작중에서 이령은 흰산일족의 전매 기인 땅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아직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그랬을 수 도있지만.. 혹시 이게 복선이라면 땅의 힘을 사용하지 않은 게 아니고 못하는 게 아닐까?

 

4. 모란과 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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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모란의 등장을 예상한 게 바로 22년 11월 19일이다. 벌써 6개월 전 이었다.

당시에는 구천현녀를 강적으로 보았기에 타이밍을 잘 못 잡은 오류를 범했으나, 위기의 타이밍에 흥개의 등장까지는 맞춰냈다.

아바이 완달이 그렇게 약한 코스프레 '약코'를 하며 천제가 내려오기까지 기다릴 줄 몰랐기에.. 좀 더 빠른 타이밍에 등장을 예상했으나 첫 번째 예상후 6개월이 지난 23년 4월에 드디어 등장하고야 말았다.

 

그때도 지금도 내 추측은 여전히 위기에 빠진 완달을 모란이 회수할 것이라는 것이다.

큰 그림에서 봤을 때 천제는 결국 철의 번개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완달이 존재하지 않는 완달성에 철의번개 사용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완달이 흰산으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모란이 천제의 눈을 속이고 완달을 빼낼 수 있을까? 가 의문이었는데 드디어 해결책이 풀렸다.

 

바로 정수주의 등장이다. 정수주는 흑룡의 정수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정수주의 힘은 아마도 흑룡이 사용했던 무두리 술법과도 닮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 무두리 사부... 설마 정수주에서 파생된... 것일까?)

정수주를 이용해서 완달을 몰래 빼내서 흰산에서 완달을 회복시켜 칠성월을 이용해 철의번개를 막고 완달이 리타이어 한다면 꽤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될듯하다.

 

5. 라오허의 사랑 삽풍주는..?

정수주의 등장으로 라오허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과연 라오허는 정수주를 보고 삽풍주를 여전히 탐낼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완달이 복귀 후 눈치를 보며 완달을 죽을 기회를 잡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완달이 철의번개를 막아낸고 리타이어 되면 자신의 차례라고 나서며 정수주와 삽풍주를 탐하다. 

각성한 압카에 의해서 조금은 허무하게 퇴장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교활한 라오허가 과연 어떤 식으로 처형당할지 조금은 궁금해진다.

어찌 되었던 삽풍주나 정수주를 탐낼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에 힘에 감당이 되지 않는 정수주를 탐하다 정수주에 힘에 녹아서 없어질 것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령이 후에 시라무렌이 강의 힘을 끌어오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을 보아 강의 힘을 끌어서 사용해 보기 전에 퇴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최근 무료버전인 43화를 다시 보았는데 미리 보기에서는 조금 내용이 루즈해지는 감이 있었는데 본편에서 보니 전투씬 작화가 상당한데?라는 생각이 든다.

왜 미리 보기에서는 작화가 떨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지.. 의문이 들어 조금 생각해 보니 다음 스토리가 궁금했는지 전투나 작화보다는 다음 내용은 어디 숨었지 라는 생각에 아마도 작품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듯하다.

시간 날 때 천천히 다시 한번 정주행을 해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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